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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매년 그 시기를 꿰뚫는 인기있는 키워드가 몇개 있다. 코로나시기에는 메타버스가 그 키워드였다면, 지금은 단연코 AI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매우 많은 영역의 앞자리에 AI라는 형용사가 위치하면 만능이 된다. 인기도 많아지고 부가가치도 높아진다. 사실 메타버스의 경우, 약간 거품 느낌도 있고... 코로나와 같은 특수 상황에 너무도 어울리는 키워드긴 했다.. 물론 그 이후 가상의 생태계가 아주 없어진건 아니고 이전보다 많이 편리해졌으나 무게중심은 여전히 현생에 있으니 하는 소리다. 다시 인공지능으로 돌아가서... 인공지능은 약간 거품이라는 첫인상이 좀 있을수 있지만,, 챗지피티, 미드저니, 그밖에 영상을 만들어주는 AI 등 많은 자동화 및 학습기반 툴들을 접해보면 이게 약파는게 아니라 진짜 이전과 다른..
제목부터가 약간 오만한 뉘앙스일지 모르겠으나,, 약간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의하면 중국인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한족의 문화 기질은 장사와 계산에 능하고, 비교적 대국에 어울리는 큰 기술에 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천체 우주 항공 우주나,,, 제조업, 슈퍼 컴퓨터 등등.. 반도체라는 업은 약간 꼼꼼한 성향을 대변하는 느낌이라.. 먼지한톨없는 클린룸이라는 이미지부터 약간 일본이나 한국이 잘할거 같은 느낌이 있다. 그런데 방금 창신 반도체라는 중국 메모리 기업의 뉴스를 접하면서 진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지금의 고립상황이 지속되면서 불가능의 영역이 가능의 영역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든다. 물론 그런 기술을 확보했다고해서 양산이 성공할지도 미지수이고, 양산이 안정화 되었다해도 메모..
엘니뇨의 영향이라는거 같은데.. 요즘 날씨가 겨울같이 않다. 두터운 점퍼를 입어도 점퍼사이로 파고드는 추위가 있는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다. 겨울이 추워도 걱정 너무 안추워도 걱정.. 지구가 아프다는 신호 같긴한데, 당장은 추위에서 벗어날수 있으니 좋은 마음도 있긴하다. 금요잉마다 브런치 글을 연재 해보려 한다. 매번 그랬듯이 이번에도 멋지게 실패할 모습이 예상되는데, 빠르게 실패하고 실패요인을 찾고 일어서야지. 요즘엔 컨텐츠만 파는게 아니라 컨텐츠를 엮어서 물건판매로 이어지는 케이스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이 얘기를 한다. 비록 나는 지금 직장인이긴하지만 내가 세상에 판매할수 있는 가치는 무엇일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 멀지 않은 시간에 찾으면 좋겠다. 오늘은 주요한 결과에 대한 메일을 보내고 퇴근하는 길이..
최근에 나폴레온힐의 책을 읽는데, 얼마가 언제까지 필요한지 분명한 목표를 세워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얼마정도가 필요할지 대충 생각해봤어. 그냥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정확한 금액이나 시기를 생각못해봤는데.. 그 책에서 해보라고 하니 한번 시키는대로 해봤지.. 수치가 감이 안와서 파이어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고해서 대략 얼마나 필요할지 생각해봤다. 만약 은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10억으로 산정한다면?! 1억의 돈을 5년안에 5억의 돈을 10년안에 10억의 돈을 15년안에 이게 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면,, 연평균 6%수익률과 500만원 매달 저축이 가능한 상태여야해. 수익률 높은 저축이나 예금따윈 없으니.. 공격적이 투자를 먼저 생각할수 있을텐데.. 그만큼 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있기 때..
겨울이 되고 쌀쌀해지니 썰매장이 생각나서 관련 포스팅을 올려보려고 한다. 지금 예전 한국 나이 기준으로 4살,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여태까지 가봤던 썰매장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종합의견] 아이가 앉을수만 있다면 어느 눈 썰매장이든지 애들을 위한 썰매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충분히 즐기다 올 수 있음. 다만 계속 끌고다니는게 쉽지 않으니,, 애가 만 3살 이상 크고 데리고 가야 일반코스에서 안고 탈수 있음.. 1.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 21년 2월. 둘째가 이제 막 앉을수만 있던 시점이었지만 ㅎㅎ 나름 재밌었던 추억. 2. 에버랜드 썰매장 22년 12월. 둘째도 꽤 커서 이때 썰매장을 두군데나 갔네. 에버랜드 놀러갔다가 사파리 위쪽으오 올라가니 썰매장이 있네. 주링 좀 길어서 기다..
자녀들이 성장해가고 경험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 절반. 집에만 있으면 무료하고 피곤할 것같다는 두려움 절반. 주말인데 어디 애들 데리고 놀러갈만한 곳 없을까??!!! 이런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면서 아침에 눈을 떴다. 이천인가 여주쪽에 생긴 레고랜드를 가볼까,,?! 아니면 절약하는 차원에서 그냥 집에서 놀까,,,?! 겨울인지라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놀면 감기가 걸릴테고,, 너무 무리하게되면 평일날 개고생할것 같아서... 여전히 고민이되는 목적지설정. 이 글은 그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글이었다면 더 좋았겠으나,, 거의 그 고민에 대한 넋두리게 대한 글인지도 모른다. 고물가 시대에 어디 가서 논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긴하지.. 어렸을때 아빠를 따라 약수터에 가서 놀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는 글은 글쓰는 자세를 훈련하는 공간이다. 풀리지 않은 손가락 놀림과 정돈되지 않은 글감들. 머리애서 이제 막 나온 생각들이 두서 없이 나오는 공간이다. 매일 글 쓰는 근육을 길러준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나라는 독자로 한정되어 있어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글쓰기라고 보기엔 어렵다. 내가 쓴 글이 의도를 가지고 특정 독자들에게 뾰족하게 드러나야 그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든 재미를 전달하든 감동을 전달하든 하게 되는 것이다. 내 글의 독자가 없는 이 블로그에서 글 쓰는 힘과 원동력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내가 썰을 풀 수 있는 타겟 독자를 좁혀서 그들을 위해 풀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준비해봐야할 것 같다. 근데,,, 그게 말처..
많은 예술 영역에 인공지능의 반란이 시작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었던 그림을 몉초만에 만들어주는가 하면 주제만 던져주면 소설이나 에세이를 술술 써내려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요즘 내가 품는 의구심은 “재미”라는 녀석이 학습될수 있냐는 것이다. 재미라는 요소가 학습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라면 인공지능도 재미라는 영역을 학습할수 있을것이고, 만약 재미라는 영역이 절대 학습될수 없는 속성의 무언가라면 인공지능은 개그맨을 대체하기엔 불가능한 모델이 되는 것이다. 요며칠간 “재밌는 것”이란? 무엇일까 고찰중인데.. 딱히 제대로 정리된 자료를 찾기는 어려웠다. 게임을 개발함에 있어서 재미를 발생시키는 요소에 대한 연구가 좀 되어 있긴한데,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재미 요소 관점에..
가끔 글을 쓰려고 티스토리 어플을 켜고나면 글이 술술 적히는 소재의 생각덩어리가 있는가 하면 한두문장 쓰고나면 더이상 글을 풀어낼 자신이 없는 막막한 소재의 생각 덩어리가 있다. 방금전에도 최근에 지각하눈 빈도가 늘어난 텃째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 하다가 한두문장 쓰다가 그게 fact이고 더이상 전달할 교훈도 감동도 없기에 더 문장이 내려가질 않았다. 생각이 떠오르면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긴하는데, 블로그에 올릴정도가 되려면 적어도 3문단정도의 글을 쓸 분량이 나와야 그 생각들을 블로그에 글로 풀어 낼 수 있다. 반면 쓰레드나 X(구. 트위터)에 글을 쓴다면 정말 한두문장으로 글을 풀기엔 적합한 구조이다. 블로그와 쓰레드. 두가지 플랫폼을 적절하게 활용하다보면 생각들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
내년에 대학원 진학을 할 예정이다. 분야는 데이터 사이언스. 학사 석사 전공과 겹치는 부분이 다소 적지만 역사상 유래없는 인공지능의 기술 도약을 보는 세대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 관심이 많이 가능 분야이며, 내가 하고 있는 본업에도 다양한 적용을 해볼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전에 육아휴직하면서 진급을 할수 있을지 걱정하며 썼던 브런치 글이 있는데, 지금은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감사한 마음도 들고... 늘 걱정과 고민은 인생을 따라다니는건가.. 그런 생각들이 든다. https://brunch.co.kr/@sanghyeok/39 나 진급할 수 있을까...?남 얘기가 아니었구나.. | 회사에 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진급에 대한 압박이 들어온다.. 벌써 7년..? (5+2) 석사 출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