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안녕하세요. 헤헤부부입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다녀온 아쿠아플라네넷 광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요근래 계속해서 추운날씨가 계속 되고 있던탓에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하던차에 마침 회사에서 받은 포인트로 아쿠아플라넷 입장권을 구매할수 있어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녀왔는데요. 가장 먼저 가격을 한번 알아볼까요?! 일단 입장권의 가격은 기본 28,000원 인데요. 인터넷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23,800원에 구매하는 방법도 있구요. 그외에도 여러가지 할인 행사들은 제공 하고 있는 듯합니다. 수원, 용인에 거주하는 거주민 인증을 하면 추가 할인이 있구요. 크리스마스을 기념해서 연인/부부 할인도 있네요. 특별히 호랑이해을 보내며 호랑이 띠도 할인을 따로 해주고 있습니다. 잘만 맞추면 저렴한 가격에 물고기..

2022. 8. 14. (일) ~ 2022. 8. 15. (월) 주하 54개월, 서우 26개월. 교회 장년부 수련회에 참석했다. 서우가 간혹 생떼를 부려서 애를 먹었지만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수박도 원 없이 먹었다. 무엇보다도 주하가 같이 놀 친구들이 있어서 좋았다. 집에서 쉬고 싶지만 애들이 1분마다 엄마를 부른다. 남편이 퇴근하면 쉬고 싶지만 애들 좀 챙기란다. 애들이 잠들면 쉬고 싶지만 집안일을 같이 하잔다. 친정에 가도 애들 봐주는 동안 집안일을 하란다. 교회에 갔더니 훈련을 받은 만큼 좀 섬기란다. 이 넓은 세상에 내 몸뚱이 하나 누일 곳 없네. 이 많은 사람 중 맘 편히 기댈 이 하나 없네. 아무라도 내게 좀 쉬라고 말해준다면. 요양해도 모자랄 판에 일을 시킨다. 수유부 배려가 너무 없다.

2022. 8. 10. (수) ~ 2022. 8. 12. (금) 여름 휴가를 떠나려는 차 안에서 생리를 시작했다. 예정일이 열흘이나 남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웬 날벼락. 얼른 차를 멈추고 집에 가서 속옷을 갈아입고 생리대를 챙겼다. 여행 중에 생리를 하면 즐길 거리가 확 줄어든다. 속상하던 차에 호텔 팸플릿에 ‘달빛 비어 요가’가 눈에 띄어 얼른 예약했다. 강사님 설명을 따라 요가 매트에 눕는데 눈 앞에 장관이 펼쳐졌다. 평소 하늘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바깥에 누워서 볼 일은 잘 없지 않나. 까만 하늘에 보름달이 하얀 구름을 타고 둥실둥실 떠가는데 너무 황홀했다. 애 둘을 남편한테 맡기고 5년 만에 요가를 하고 있으려니까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나에게 강릉은 태교 여행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5년 전에 ..

1일차, 아점을 먹고 강릉으로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 (돈가스, 우동)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하고, 근처 식당에서 전복해물탕 저녁. 호텔 돌아오는 길에 폴앤메리버거랑 감자튀김 사서 방에서 휴식. 2일차, 호텔 조식. 점심은 수영장에서 우동이랑 감자튀김. 저녁은 호텔 석식. 3일차, 호텔 조식. 오전에 잠깐 수영장 갔다가 방정리하고 체크아웃. 점심은 커피콩빵집에서 녹차아이크림먹고 옆에 메밀김밥집에서 막국수랑 메밀김밥. 오후 세시에 출발하니 서울까지 세시간반. 처가에와서 저녁식사.

2022. 6. 23. (목) ~ 2022. 6. 24. (금) 남편이 인사동으로 출근한다며 전날 근처 호텔에서 묵을까 묻는데 서우만 데리고 가라고 했다 서우랑 25개월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살 부대끼며 살았더니 하루쯤 떨어져 있고 싶었다 그리고 다음날 오후 친정에서 상봉하기로 했다 남편은 퇴근 후 자는 서우를 그대로 카시트에 태우고 ‘더플라자’라는 호텔로 갔다 나는 밤새 예능 수혈을 하고 아침에 잠깐 일어나 주하 유치원 보내고 오전 내내 꿀잠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아주 가뿐하고 개운해서 싱글벙글 다만 젖이 불어터질 듯 땡땡해서 좀 아팠다 서우도 평소에 아빠 회사 가고 나면 아빠한테 갈까? 서우도 회사 갈래! 아빠랑 카페 갈까 하던 소원을 원 없이 푼 듯한데 남편은 밤새 서우가 깨서 애를 먹었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