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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글이 될 수 있는 생각 덩어리의 크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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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을 쓰려고 티스토리 어플을 켜고나면 글이 술술 적히는 소재의 생각덩어리가 있는가 하면 한두문장 쓰고나면 더이상 글을 풀어낼 자신이 없는 막막한 소재의 생각 덩어리가 있다.
방금전에도 최근에 지각하눈 빈도가 늘어난 텃째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 하다가 한두문장 쓰다가 그게 fact이고 더이상 전달할 교훈도 감동도 없기에 더 문장이 내려가질 않았다.
생각이 떠오르면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긴하는데, 블로그에 올릴정도가 되려면 적어도 3문단정도의 글을 쓸 분량이 나와야 그 생각들을 블로그에 글로 풀어 낼 수 있다. 반면 쓰레드나 X(구. 트위터)에 글을 쓴다면 정말 한두문장으로 글을 풀기엔 적합한 구조이다.
블로그와 쓰레드. 두가지 플랫폼을 적절하게 활용하다보면 생각들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오픽같은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다보면 영어로 어떻게 표현을 하는가 보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 한국말로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릿속으로 하는 혼자의 생각들을 말로 풀 상대가 많이 없거나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글로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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