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디서 뭐할지 고민되는 건에 대하여

자녀들이 성장해가고 경험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 절반.
집에만 있으면 무료하고 피곤할 것같다는 두려움 절반.

주말인데 어디 애들 데리고 놀러갈만한 곳 없을까??!!!

이런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면서 아침에 눈을 떴다.

이천인가 여주쪽에 생긴 레고랜드를 가볼까,,?! 아니면 절약하는 차원에서 그냥 집에서 놀까,,,?!

겨울인지라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놀면 감기가 걸릴테고,, 너무 무리하게되면 평일날 개고생할것 같아서... 여전히 고민이되는 목적지설정.

이 글은 그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글이었다면 더 좋았겠으나,, 거의 그 고민에 대한 넋두리게 대한 글인지도 모른다.

고물가 시대에 어디 가서 논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긴하지..

어렸을때 아빠를 따라 약수터에 가서 놀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근처 약수터나 좀 알아봐야하려나... ㅎ


지금 생각나는 플랜을 몇가지 적어본다...

- 그냥 동네 놀이터에서 놀기
- 레고랜드나 에버랜드 가기
- 갈만한 약수터?! 자연체험할만한 곳 찾기
- 근처 아울렛이나 백화점가기..
- 연날리러 가기?!
- 찜질방, 사우나 가기?!
- 키즈카페가기?!
- 마트 쇼핑하기?! ㅋㅋ,,,
- 그냥 집에서 놀기?!
- 키즈카페가 있는 음식점가기?!
- 햄버거 파는 카페가기?!
- 근처 파스타집 가기?!
- 사촌네 연락해서 놀러가기?!


인스타보면 주말마다 알차게 놀러다니던데,,, 엄청 계획성 있는 친구들이 아닐까 싶다... 체력도 좋은거같고 ㅋㅋㅋㅋ


일단 어딜가든 잘먹어야 잘 놀테니,, 일단 미역국 녹여놓은것부터 끓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