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어제 일기를 오늘 쓴다. 첫째랑 놀다가 지쳐 잠들때면 그날 하루를 미쳐 정리하지 못하고 잠이드는 편이다. 어제는 대학원 면접이 있었고, 아침부터 눈이 왔다. 눈보라를 헤치고 면접을 보러다녀왔다. 다녀오니 거의 점심때가 지나있었고, 애들은 중무장을 하고 엄마랑 밖에 나와서 놀고 있었다. 역시 눈에서 뒹구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방수되는 바지랑 패딩이 최고다. 목도리에 장갑에 모자까지 완벽하게 무장시킨 어머니에게 박수를... ㅎㄹ 눈이 많이 온건 아니라서 아주 간단하게 눈사람 좀 만들고 빙판에서 썰매타고 놀았다. 너무 춥다보니 쫌 놀다가 실내에 들어가서 몸좀 녹이고 왔다갔다했는데, 오랜만에 눈을 보니 애들도 나도 재밌었던것 같다. 다음번엔 더 큰 눈사람을 만들수 있길 기약하며,,
어제는 헤르민의 생일이었다. 점심 때 회사 건물 안에 있는 빵집에서 케잌을 미리 주문했다. 그런데 오후쯤 아내한테 메시지가 하나왔는데, 혹시 케이크를 살거면 안사와도 될거라는 연락이다. 곧 크리스마스이고 해서인지 첫째가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왔나보다... 연말이 가까워지고 금요일이고해서 서둘러 케이크를 사두는 바람에,,, 케이크가 두개가 되어버렸다 ㅠㅠㅋㅋ 케이크는 한번 사면 교환이나 환불이 안된다는 안내를 받은터라 그냥 가져가기로 했다. 그래서 저녁에 퇴근하면서 케이크를 빵집에서 찾아갔다. 케이크는 티니핑 케이크다. 내가 갔을땐 포실핑이 남아있어서 포실핑으로 했다... ㅎㅎ 아내의 생일이지만, 음... 케이크는 티니핑이다. 우리는 암묵적으로 그러기로 했다... ㅎㅎ 와이프가 케이크를 아주 좋아하는 건 아..
안녕! 헤헤부부야. 오늘은 티스코리 블로그 포스팅 예약 발행 기능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한 내용을 글로 써볼까 해.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매일 글감을 떠오르기가 쉽지 않지. 처음엔 야심차게 시작하였더라도, 이내 곧 소재가 떨어지게 되고,,, 거기다가 조회수가 잘나오는 키워드를 몇시간동안 찾고 있다보면 현타가 오면서 아,, 내가 뭐하는건지 싶으면서 블태기가 찾아오기로 하는거지.. 그렇게 야심차게 시작한 블로그는 이런 저런 이유로 잠수가 길어지고 방치되게 되는데, 티스토리 운영하다보면 그런경우 많을거 같아. 그래서 자주 쓰는 기능이 예약 기능이지. 매일 1포스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그리고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컨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 그렇게 하고눈 하는데... 이게 나한테는 안맞..
이번달에 매일같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더니 다소 유의미한 성적향상 효과가 있었다. 그래봐야,, 아주 아기자기하긴하지만.. 아예 아무런 보상이 없는것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라 할 수 있디. 노출수는 10월대비 6%의 개선이 있었고, 모바일 점유율은 2% 증가, 클릭률은 무려 11%가 증가했다. 뭔가 새 글 게시를 통해 사람들 유입이 눌어난것이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소소한 칭찬은 사람에게 계속 나아갈 힘을 부여해준다. 오늘도 계속 나아가보자.
매년 그 시기를 꿰뚫는 인기있는 키워드가 몇개 있다. 코로나시기에는 메타버스가 그 키워드였다면, 지금은 단연코 AI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매우 많은 영역의 앞자리에 AI라는 형용사가 위치하면 만능이 된다. 인기도 많아지고 부가가치도 높아진다. 사실 메타버스의 경우, 약간 거품 느낌도 있고... 코로나와 같은 특수 상황에 너무도 어울리는 키워드긴 했다.. 물론 그 이후 가상의 생태계가 아주 없어진건 아니고 이전보다 많이 편리해졌으나 무게중심은 여전히 현생에 있으니 하는 소리다. 다시 인공지능으로 돌아가서... 인공지능은 약간 거품이라는 첫인상이 좀 있을수 있지만,, 챗지피티, 미드저니, 그밖에 영상을 만들어주는 AI 등 많은 자동화 및 학습기반 툴들을 접해보면 이게 약파는게 아니라 진짜 이전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