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매일 무언가 꾸준히 한다는 것은 엄청난 힘이다. 작은 물방울이 한곳에 계속 떨어지면 튼튼하던 돌에도 구머잉 나고 두동강이 나는 것 처럼.. 매일 꾸준히 하는 무언가는 반드시 어느순간 찔러 쪼개는 에너지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어떤 것을 꾸준히 할까?! 무엇을 얻기위해 그 꾸준한 일을 해야할까?! 꾸준한게 좋다는 건 알겠는데, 어떤 목표로 그리고 어떤일을 해야할지 셋팅하는것도 꽤나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다. 각자가 가지는 바이오리듬도 다르고, 각자 처한 상황이나 스케줄, 생활패턴,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가야한다. ----------------------------------------------------- 어제 처가에 가서 책을 읽으며 간간히 쓰레드질도 하면서 나만의 루틴을 생..
종이 신문을 본지 오래됐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신문을 구독해서 보셨던 기억이 있고, 대학생시절 지하철에서 서로 돌려보던 신문이 기억 속에 있다. 오랜시간이 지나 많은 뉴스가 인터넷 기반으로 옮겨가고 다음이나 네이버 뉴스 포털이 우리 생활의 가장 간편한 소식창구가 되고나서 부터는 지면 신문을 볼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주식공부, 경제공부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대한 공부룰 하면서 다시 종이 신문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 부동산관련 오픈톡방에 들어가 있을때가 생각나는데, 매일같이 종이신문 형태의 기사가 캡처되어 톡방에 공유되고 그랬던것 같다. 한창 정부에서 이런규제 저런규제하면서 부동산정책을 쏟아 놓을때 인터넷에 올라온 줄글보다 신문형태로 캡처된 이미지가 훨씬 가독성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오늘 오후에 애플워치 셀룰러 요금제를 해지하고 왔다. 원래는 어플로도 된다고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봤는데,, 안된다고 뜬다. 대리점가서 하는게 가장 빠르다고 하여서 지난번에 워치사고 처음 eSim 개통 했던 대리점에 가서 셀룰러 요금제룰 해지하고 왔다. 왜 해지했냐고?! 돈이 없어서... ㅋㅋㅋ 처음엔 폰없이 편의점가서 결제하는게 은근 쏠쏠했는데, 폰없이 가는 경우가 거의없다. 진짜 급박한 상황에 1년에 1번 있을까 말까 한 상황에 폰의 배터리가 다되었을때 연락망을 이어쥴 기기라는 점에서 괜찮다고 볼수도 있겠으나... 매달 만원이었나.. 그정도 돈을 내면서 쓰는 효용성은 없어서.. 해지햇다. 잇섭형이 그렇게 태블릿은 셀룰러 워치는 블루투스를 외쳤지만, 나의 생활 루틴엔 이게 맞다며.. 현실 부정 및 자위했..
루틴이 중요할까?! 일을 완수하는게 중요할까?! 때론 전자가 맞는 경우가 있으며, 때론 후자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어제는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3시까지 코딩을 했다. 그러다보니 아침에 매일같이 하던 책읽고 생각하는 시간이 없었다. 피로는 쌓였고, 루틴은 무너졌다. 그래도 어제 저녁과 밤시간을 갈아넣은 덕분에 몇가지 얻은 소기의 성과들이 있었다. (어제 얻은 성과) 1. 국내기업 정보 크롤링 완성 (2800개 분석, 60분) 2. 미국주식계좌 정리 (손절, 익절 모두 매매) 3. 부족한 토너가 무엇인지 확인 4. 에브리타임에 다시 학교인증 신청 5. 가계부 초안 작성 및 재정 계획 수립 아침 루틴, 점심 루틴, 저녁 루틴을 몇개 만들어놨는데.. 아직 살을 더 붙여야할것 같다. 필요하면 수정도하고.. 현재..
이 키워드로 포스팅을 하면 그래도 조회수가 좀 나올것 같은데.. 하는 소재의 글이 있지만.. 키보드에 올려진 손가락이 무겁게 움직일 때가 있다. 그럴땐 무리해서 쓰기보단 내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쓰는 편이 더 낫다. 무리해서 글을 쓰다가 지치고 현타가 오면 글쓰기와 담을 쌓게되고,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채 하루룰 마치는 루틴을 만들게 된다. 어제까지 크리스마스 연휴기간동안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았다. 도봉구 아파트에서 아이를 구하기위해 아이룰 안고 4층에서 떨어져 유명을 달리한 30대 아버지, 목욕탕에서 감전사를 당한 할머니분들, 으흠.... 가슴이 먹먹,,,, 해지고... 슬펐다. 많이.. 남은 가족들의 허망함이 어떻게 달랴질까.. 그들이 잘 이겨낼 힘이 있길 기도한다.. 개인적으로는 2023년 남은기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