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올해는 습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해이다. 매일 글을 쓰고, 매일 책을 읽고, 또한 목표한 바를 위해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의미있는 것들로 바꾸기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새로운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될텐데.. 그전까지의 루틴과 그 이후의 루틴을 빠르게 셋팅하고 정리해서 적응해야겠다. 4년동안 5장. 시작해보자. 24,25,26,27. 이제 시작이다.
같이 있을때 불편한 유형의 사람이 있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 유형의 사람.. 사실 이걸 해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좀 맘에 안들더라도 시키면서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참견하면 기분좋게 하겠는가.. 스벌스벌하면서 욕만나오지.. 그런 유형의 사람과 결혼했다면 당장 혼자살고 싶을것 같다.
전에 코로나 기간때 한번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가정보육을 하고 있는 어린이에게 과일을 지원해줬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가정보육중인 둘째를 대상으로 과일꾸러미 세트를 받았다. 구성품은 사과, 배, 방울토마토, 귤이었다. 지난번에 1차때는 귤대신 감이 왔었나?! 겨울이 되니 귤로 구성이 달라진것을 볼 수 있었다. 원래 11월 말에 배송이 되려던 과일들인데 이차저차해서 12월 말이 되어 받게 되었다. 그래도 해를 넘기진 않았네.. ㅋㄷ 지금 애들이 방학을 해서 처가에 가있는 관계로,,, 사과랑 배는 집 냉장고에 두고.. 귤은 내가 냠냠하고... 방울토마토만 처가에 가지고 올라가는 길이다. 주말에 애들이랑 먹어야겠다. 냠냠냠. 뇸뇸뇸. ㅎㅎ
매일 무언가 꾸준히 한다는 것은 엄청난 힘이다. 작은 물방울이 한곳에 계속 떨어지면 튼튼하던 돌에도 구머잉 나고 두동강이 나는 것 처럼.. 매일 꾸준히 하는 무언가는 반드시 어느순간 찔러 쪼개는 에너지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어떤 것을 꾸준히 할까?! 무엇을 얻기위해 그 꾸준한 일을 해야할까?! 꾸준한게 좋다는 건 알겠는데, 어떤 목표로 그리고 어떤일을 해야할지 셋팅하는것도 꽤나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다. 각자가 가지는 바이오리듬도 다르고, 각자 처한 상황이나 스케줄, 생활패턴,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가야한다. ----------------------------------------------------- 어제 처가에 가서 책을 읽으며 간간히 쓰레드질도 하면서 나만의 루틴을 생..
종이 신문을 본지 오래됐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신문을 구독해서 보셨던 기억이 있고, 대학생시절 지하철에서 서로 돌려보던 신문이 기억 속에 있다. 오랜시간이 지나 많은 뉴스가 인터넷 기반으로 옮겨가고 다음이나 네이버 뉴스 포털이 우리 생활의 가장 간편한 소식창구가 되고나서 부터는 지면 신문을 볼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주식공부, 경제공부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대한 공부룰 하면서 다시 종이 신문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 부동산관련 오픈톡방에 들어가 있을때가 생각나는데, 매일같이 종이신문 형태의 기사가 캡처되어 톡방에 공유되고 그랬던것 같다. 한창 정부에서 이런규제 저런규제하면서 부동산정책을 쏟아 놓을때 인터넷에 올라온 줄글보다 신문형태로 캡처된 이미지가 훨씬 가독성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