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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오랜만에 색연필그림 개인적으로 하루종일 그려도 눈아플일 없는 종이위의 그림그리는 것이 좋다. 휴대성를 포함한 여러가지 이유로 폰에서만 그림을 그릴수 있는 현실이 슬프다. 주변에 육아를 경험한 많은 분들이 아가는 잘때가 가장 예쁘다고 하길래 ㅎㅎ 평화로운 지난 주말 아침 천사처럼 잠든 예쁜 아기곰을 그려봤다 ㅎㅎ 그려놓고나니 더 귀엽다 😍 쫌만 더 크면 이렇게 꼬물꼬물 거리던 시절이 그리울거라던데 ㅎㅎ 사진으로 그림으로 많이많이 남겨놔야지 ㅎㅎ 색연필 그림을 다섯단계로 표현해보자면~? 1. 뭘 그릴지 정한다. 2. 연필로 구도를 잡고, 밑그림을 그린다. 3. 두께감이 있는 펜으로 외곽선을 따준다. 4. 색연필로 채색을 한다. 5. 완성~!! 그림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답니다.ㅎㅎ 연필, 지우개, 펜,..
이번엔 가족들을 그려봤다. 지난번에 조카들 그림을 그리다보니 동생네 아가들이 빠져서 좀 아쉽기도해서..ㅎ 이번에 그린 그림은 작년 추석때 펜션에 다같이 모였을때 찍을 사진을 이용해 그렸다. 결혼하고 처음 맞았던 명절. 이 그림에는 올해 초에 태어난 겨울이와 레디가 나와있진 않지만~ 다음 명절 사진에는 함께할 수 있겠지 ㅎ 어머니는 다섯을 낳았다. 그래서 내게는 세명의 누나와 한명의 여동생이 있다. 그리고 여동생과 나는 동갑내기 이란성 쌍둥이. 나에게는 올해로 7명의 조카가 있다. (1+1+2+3) 다복하다는 말이 이럴때 쓰이면 적합할듯하다. 온 식구를 그리다보니 아버지 생각 났다. 이 사진을 찍으며 정말 흐뭇해하시고 즐거워 하셨을 아버지가 생각났다. 아버지를 추가해서 그릴까 싶었는데 그러지는 않았다. 예..
연두? 초록? 꽃이 피고 꽃이지면, 우리의 봄날은 모두 끝이 나는건가요? 아니다. 꽃이 지고난 후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이 있다. 꽃이 피었던 자리 옆에는 순하디 순한 초록의 이파리가 머리를 내민다. 10년, 20년, 30년. 나이가 먹어가면서 점점 좋아지는 색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나는 싱그러운 초록을 만났다. 그려놓고 다시보니.. 나무줄기, 정말 대충 그렸다...ㅎㅎ 이파리도 머...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지 못해 아쉽다..ㅎㅎㅎㅎ 집앞의 목련도 벚꽃도 이젠 여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면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 살면서 일년내 심심치 않은 변화를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는건 참 감사한 일이다. 꽃의 화려함에 감동하고 여름의 싱그러움에 취하고 가을의 풍성함에 감사하고 겨울의 휴식가운데 안..
전에도 포스팅한적이 있지만, 우리 딸은 겨울에 태어났다. 그래서 태명도 겨울이다. 17년 4월에 결혼해서 5월에 아이를 가진걸 알게되었고, 18년 1월 말이 출산 예정이었지만 엄마 배 속이 편안한지 안에서 일주일 더 있다가 2월 초에 출산하였다. 겨울에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겨울아 겨울아~ 우리 겨울에 만나자~ 하며 태명을 불러주었다. 그런 겨울이에게 서로 만나긴 어렵겠지만 세명의 친구들 만들어주기로 했다. 이름하여~~ 보미, 르미, 가으리, 겨울이! 인스타로 그림을 그리는 다른 분들은 어떤 어플을 주로 쓰는지 살펴보니, 클립스튜디오나 메디방,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등을 주로 쓰신다. 물론 나는... 핸드폰으로 끄적끄적이다보니 레이어 설정해주고 하는 고급진 어플보다는 아주 손쉽게 레이어 설정..
최근에 쉽게 낫기 힘든 병에 걸린것같다. 무슨병인고 하니~ 문득 눈을 들어 주변을 둘러보면 계속 나를 그려달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너 그림그리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나도 .그릴수 있겠냐고 속삭이는 것 같다. 병명은 화가병? ㅎㅎㅎㅎ 며칠전 퇴근길. 붉은빛은 넘어가고 푸른빛에서 아주 까만빛으로 넘어가는 그 순간의 하늘. "혁아, 너 나도 그려볼수 있겠니?" 사실 자신은 없었지만, 비슷하게라도 그려보고 싶었다.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하나님의 천지만물 (요즘뜨는 음성인식기술이 태초부터있었군) 그 천지만물을 통해 나에게도 계속 말씀하신다. 처음에 그림을 시작할때는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따라 그린다. 그러다가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간다. 검푸른 밤하늘을 그리다보니, 문득 내가 하나님의 작품을 따라그리고 있었구..
캐릭터 욕심에 갑자기 떠오른 고래그림. 정확히 말하면 흰콧수염고래. 약간 아재 느낌이 든든한 흰수염고래의 이미지와 어울린다. 무작정 고래그림을 그리다보니 그래도 생물학적인 고찰이 병행되어야 더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만들어질것 같아서 직접 만나보진 못하더라도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 흰수염고래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핑계로 탭탭피쉬라는 게임도 깔았다..ㅋ) ======================== 흰수염고래. 몸길이 33m, 위의 길이만 3m, 창자의 길이는 250m. 몸무게 150~160톤, 심장의 질량만 1톤. 그 거대한 심장이 박동하면 얼마나 큰 떨림이 있을까. 그반대로 그 거대한 몸에 생명을 불어넣으려면 얼마나 큰 힘으로 펌프질을 해야할까. ========================= 인터넷에 ..
새로운 출발. 그러기엔 너무 늦었다 생각되는 나이. 그러나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고 말해주시는 모지스 할머니. 저자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저자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는 ‘모지스 할머니’로 불리며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화가. 1860년에 태어난 그녀는 12세부터 15년 정도를 가정부 일을 하다가 남편을 만난 후 버지니아에서 농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 이글 브리지에 정착해 열 명의 자녀를 출산했지만 다섯 명이 죽고 다섯 명만 살아남았다. 관절염으로 자수를 놓기 어려워지자 바늘을 놓고 붓을 들었다. 그때 그녀의 나이 76세. 한 번도 배운 적 없이 늦은 나이에 시작한 그녀만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들은 어느 ..
비록 미세먼지가 봄날의 감성을 빼앗아간지 꽤나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봄! 하면 꽃! 아닐까요 ^^ 당신은 봄! 하면 어떤 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산수유, 동백, 벚꽃, 개나리, 목련, 매화 등등 다양할텐데요~ 저는 목련과 개나리 꽃을 한번 그려봤습니다. 벚꽃은 라인카메라에 기본으로 있는 스티커를 가져다 붙였습니다 ㅎㅎ 역시 제가 그린거보다는 퀄리티가 훨씬 좋네요 ㅋㅋ 인스타에 제 그림을 올리다보면 가끔 영어로 번역해서 같이 올려야할것만 같은 압박을 느끼는데요 ㅎ 그래서 목련이 영어로, 개나리가 영어로, 벚꽃이 영어로 어떻게 되는지 철자는 어떻게 되는지 찾아봤습니다. 벛꽃을 영어로 많이 들어봤는데 목련이나 개나리는 조금 생소하더군요. 목련은 영어로 magnolia 개나리는 영어로 forsythi..
요즘에 처가에서 출퇴근을 하는지라 집에갈일이 매우 드물다. 가끔 집에가면 필요한 물품들을 몇가지 챙겨오거나 도서관에 들려 책을 빌려 올라온다. 지난주는 아니고 지지난주에는 집에 모셔놓았던 색연필 세트를 챙겨서 올라왔다. 스마트폰에만 그리던 작품세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시켜보고자?? ㅎㅎ 결국 포스팅하려면 오프라인세계에서 스마트폰안으로 들어와야하지만..ㅎㅎㅎ 밑그림은 헤이슨이 그리고, 채색은 헤르민이 맡았다. 예전 영화중에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가 생각난다. 원제는 music and lyrics. 이 영화를 생각하면 영화 OST이면서 이들이 작사작곡한 way back into love 가 계속 떠오르게된다. 다시 그림으로 돌아가 그림이야기를 해야지ㅎ 이 자세는 헤르민이 좋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중에 한명입니다. 유병재. 한번도 만난적 없지만 같은 88년생이라 괜히 오래된 친구같고, 그런 분이십니다 ㅎㅎ 그런데 요번에 유병재 그리기 대회를 한다고하여 저도 펜을 들어봤습니다. 볼에 있는 알이 포인트인데 포인트를 잘 살리지 못한거 같아 아쉽습니다 ㅠㅠ 자세한 이벤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ㅎㅎ! 유병재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가능이고, 4월 3일까지입니다 ♥♥ ㅎㅎㅎ 유병재 굿즈도 참좋아보이던데 ㅎㅎ 인스타에서 "유병재그리기" 검색해보시면 재밌는 그림 많이 나옵니다~ㅎㅎ 재밌어서 몇개 그림 스크랩해봤는데요~ 문제시 댓글남겨주시면 바로 조치할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