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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한지와 하드보드지를 이용해 전등갓 만들기 본문

남편 헤이슨/2018

한지와 하드보드지를 이용해 전등갓 만들기

hehebubu 2018. 3. 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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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칼질을 했다. 예전에 중학교때 두루마리 화장지를 넣는 케이스를 만드는 공예시간을 가졌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왜 갑자기 칼질인가? 이유인 즉슨, 방정리를 하던 와이프가 탁상전등을 떨어뜨리면서 전등 불빛을 감싸주던 유리로된 전등갓이 깨져버렸던 것이었다. 그래도 안다쳐서 다행..ㅠ

그래서 전등갓을 만들 재료도 사고~ 이것저것 사기위해 롯데마트를 다녀왔던 것~!! 전등갓을 만들기위해서는 몇가지 중요한 재료가 필요했다.

준비물 : 하드보드지, 한지, 풀, 칼, 자, 연필, 테이프나 종이테이프

풀이랑 칼, 자, 연필, 테이프는 처가에 있었으므로 하드보드지와 한지만 사오면 됐다.


우선 전등갓을 만들기위해 하드보드지의 길이를 재고 설계도면을 그렸다. 뭔가 대단한걸 하는것처럼 보인다.

연필로 쓱쓱, 자로 쓱쓱, 자로 정확한 가로길이를 재서 길이를 4등분하였고 위쪽에는 뚜껑이 될 부분을 그려줬다. 전등과 고정시키기위해 구멍은 그 크기에 맞춰 가운데에 그려줬다.

4절 하드보드지를 최대한 Maximum으로 활용하기위해 버려지는 공간이 최소한이 되도록 Design했다. (정해진 Silicon 면적에서 최대한의 회로와 Cell들을 때려박고 싶은 엔지니어의 마음을 담아..ㅋ)



가운데 문양을 어떤걸로 넣으면 좋을까 고민하던차에 아주 단순한 전통문양을 넣기로했다. 글씨를 새길까, 꽃모양 별모양을 넣을까 이리저리 고민했지만 고민할시간에 하루빨리 완성하는편이 나을것 같아서..ㅎ 바로 디자인을 확정해서 칼질을 시작했다.


도면그리는데 1시간 좀 넘게 걸렸고, 칼질하는데 저녁에 쪼끔, 다음날 오전에 쪼끔, 그리고는 저녁에 완성했으니 총 만드는데만 들었던 소요시간은 대략 4-5시간정도 걸렸지 않을까 싶다. 이게 바로 장인정신 아닌가.

다 썰어진 전등갓을 조립할 시간이다. 조립이라기보단 모양새를 갖춰 테이프로 잘 붙여주면 된다. 접히는 면을 만들어줄때는 하드보드지의 하얀면을 반만들어가게 자르고, 뒤쪽으로 꺽어주면된다.

설계할때부터 흰면으로 시작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흰면을 자르고 꺽었을때 더 안정적인 꺽임이 연출된다. 해보면 좀 다르다.


조립을 할때는 테이프를 사용하였다. 그냥 스카치 테이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다행이도 처가에 종이테이프도 구비되어있어서 종이테이프를 발라주었다. 이 위에 한지를 붙일 예정이기에.. 종이테이프가 훨씬 좋다.


거의다 완성이 되었다. 이제 위에 한지만 두르면 끝이다.


짜잔!! 밤중수유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전등갓 완성!! ^ㅡ^♥♥

이전 전등갓은 유럽여행에서 사오신거라 이태리 느낌이었는데, 전등갓을 바꾸고나니 한국전인 느킴의 전등갓으로 변신하였다.


언제나 그렇듯 이런 이쁜녀석들은 기록으로 그림으로 남겨줘야지.


좋아요나 공감은 제게 많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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