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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겨울을 배웅하는 시점에서의 자화상 본문

남편 헤이슨/2018

겨울을 배웅하는 시점에서의 자화상

hehebubu 2018. 3.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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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의 끝자락인가. 봄내음이 진하게 느껴지는 주말이었다.

두터운 외투는 벗어던지고 코트를 입어도 괜찮은 계절이 온듯하다.

새로운 봄친구를 맞이해야하는 이 시점에서 오늘은 내 얼굴을 그려보기로하였다.


장모님께서 미세먼지가 심하다며 마스크를 하나 사다주셨다. 머리감고 막 달려나왔더니 머리가 매우 부스스하다.

사진의 윤곽선을 따기위해서 캔디카메라 어플의 스케치 필터를 적용해봤다. 그냥 일반 사진으로 대고 그려도 무방하지만, 스케치 필터를 쓰니 윤곽선 따기가 훨씬 편해지는거 같긴하다.


라인카메라 어플을 활용해 윤곽선을 따고, 이어서 색깔도 쓱싹쓱싹.

그냥 스케치만하는것보다 채색한 결과가 훨씬 예쁜거 같다.


배경이 썰렁한것같아 끄적끄적 몇개 더 추가해봤다.

이렇게 늦겨울의 자화상 완성~!!


까만 패딩은 조만간 드라이맡겨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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