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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삼칠일을 보내고 MUJI 구경갔다가 남겨놓은 흔적 본문

남편 헤이슨/2018

삼칠일을 보내고 MUJI 구경갔다가 남겨놓은 흔적

hehebubu 2018. 3.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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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삼칠일을 보내고 이제 바깥 공기를 쐴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조심해야하는 시기이긴 하지만, 산모와 아기를 보호하기위한 선조들의 지혜의 시간이 아닐까.

출산하고나서도 계속 조리원에 갇혀지내고 처가에서도 계속 안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아내와 현관밖을 나가게 된다니 첫데이트처럼 괜히 설레였다.


사실 어디 멀리간것은 아니고, 집앞에 롯데마트에 시트지와 깨진 등잔갓을 만들 재료를 사러간 것이었다.

롯데마트 1층에는 무인양품(MUJI) 매장이 위치하고있는데,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이 구경할만한 것들이 많다. 마트로 가는길에 잠시 쉬었다갈겸 MUJI 매장에 들어갔다.


와이프는 이 흐물이가 탐난다고 했다. ㅎㅎ 수유할때나 독서하거나 쉴때 하나 있으면 유용할듯싶다. 가격이 20%세일해서 십만원 후반대였는데, 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는 비쌌다.

안쪽을 살짝보니, 여러가지 연필, 볼펜, 싸인펜 등의 필기구도 판매하고 있었다. 요즢 한창 그림에 취미들려서 이것저것 따라 그려보고 있던 내게 낙원과 같은 풍경이었다.


지워지는 볼펜도 말로만 들었는데 무인양품에서 팔고있었다. 일본기업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그 나라도 신기한것들 참 많이 만드느 재주가 있는 것 같다.

거기서 내가 끄적인 그림은 남자꼬맹이. 아직 날씨도 추우니 줄무늬 스웨터를 입혀줬다.


샘플제품들로만 그렸는데 색깔표현하기엔 충분하고도 남을정도였다. ㅎㅎ 아래엔 hehebubu 라는 글자도 새겨주고가기~


사진으로 다시보니 혼자는 심심해보인다.. 옆에 아빠라도 그려주고 올걸그랬나보다 ㅠㅠ 담에 가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담에가면 모빌이라도 그려주고와야지 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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