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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20171124,1125,1126 - 원고지일기 (마음이 동기를 먼저 살펴보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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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미래지향적대화
나는 농담따먹기를 잘 못한다. 매사에 진지한것은 또 아닌데.. 가벼운 분위기에서 분위기에 양념치는 것에 약하다. 반면, 무언가 건설적인 대화를 즐겨한다. 나만의 생각으로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싶어한다. 그날 대화도 앞으로 될 일들에 대한 대화로 넘쳐났었다.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주하인가요
곧 맞이하게 될 딸의 이름을 두고 무엇으로 확정해야할지 고민이 있다. 주변 지인들 중에 없는 이름으로 하고, 부르끼 좋아야 하며, 뜻이 성경적이길 원하는 마음으로 강력한 이름 후보였던 주하. 그런데, 친한 지인의 딸이름이 알고보니 주하였다. ㅎㅎㅎ 그럼에도불구하고 아직까진 1위후보는 주하이다. 출산전까지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 더욱 상고해봐야겠다.
2017년 11월 26일 주일
#엘리펀트맨
140여년전 영국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매우 희귀한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존 메릭이라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그는 서커스 유랑단에서 이용되어지다가 어떤 의사의 도움을 받아 치료받고 보호받게 된다.
그 의사는 존메릭을 치료함으로 유명세를 탄다. 학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사교계 및 영국 왕실에 까지 칭찬과 인정을 받게된다.
그 상황에서 의사가 취했던 태도가 인상적이다.
존메릭을 서커스 단원으로 부려먹었던 서커스 단장과 존메릭을 치료함을 통해 명예와 유명세를 타게된 자기자신을 보고 크게 다르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된다.
때론 선을 행하면서도 그 마음의 동기를 헤아려야 할 것이다. 선한 행동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의 동기가 중요한 것 같다.
선한것을 심었을때 선한것이 나오는 것이고, 악한것을 심었을 때는 그 열매가 언뜻보기에 선해보여도 그 결국은 악한 것일테니...
주말엔 더 바쁘다. 하루하루 일기쓸 여유도 없이 후다닥 2-3일이 흘러버린다,
지난 시간 나는 얼마만큼 거룩하고 구별된 모습으로 살았는가. 나의 행동에 교만하고 위선적인 것들이 있지는 않았는가. 주변사람들에게 얼마나 더 사랑으로 대하고, 내가 더 낮은 자리에 있길 추구했는가.
열거하기는 부끄럽지만, 내일은 더 나은 내가 되고자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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