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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딸과 함께 찾은 매미산 약수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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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설연휴까지 이어서 휴가이다.(얏호~)
나의 휴가이기도 하지만, 육아에 지친 아내를 위한 휴가이기도 하다.
지난 금요일에 둘째의 임신으로 다리부종까지 와서 고생중인 아내를 위해 아이를 데리고 근처 산에 올라갔다.
그리고 딸에게 뭔가 높은곳에서 멀리까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ㅎ
가는 길이 헷갈려서 지나가시는 아주머니께 약수터 가는 길을 여쭈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조금만 더 가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덧붙여서 하시는 말씀이 물 그렇게 좋은건 아니니 많이 마시지는 마시라고..ㅎㅎ;;
근처에 공장도 있고하니 하시는 말씀같기도??
나도 원래는 2L 생수통 두병을 가득 채워가려했지만 그냥 한두모금 마시는걸로... 생각을 바꿨다.
아이가 아직 산에서 걷기엔 무리가 있어 아기띠에 메고 산을 올랐는데 동네 산이었지만 아이를 메고 산을 오르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가는길에 잠까지 들어서 괜히 사서 고생하나 싶다가도 신선한 산속 공기를 마시면서 잠든 아이를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약수터에 도착하니 아이가 잠에서 깨어났다.
사진은 몇개 못찍었는데..
나무에 부리를 박고있는 딱따구리고 있었고~
약수터에서 바가지로 물놀이도 조금 하다가 돌아왔다.
날씨풀리면 더 자주올까싶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산을 좋아하셔서 매일같이 아침에 산에 올라갔다오시곤했는데, 그때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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