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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브런치는 정제된 글이 담기고, 티스토리엔 터프한 글이 담긴다. 본문

남편 헤이슨/2020

브런치는 정제된 글이 담기고, 티스토리엔 터프한 글이 담긴다.

hehebubu 2020. 8. 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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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로 승인되어 내 글을 발행 할수 있는 브런치 공간이 있지만 선뜻 브런치에는 글을 쓰기가 조심스럽다.

브런치에도 팔행하지않고 내글을 저장해놓을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정제되지 않은 내 글. 퇴고한번 거치지 않고 배설되듯 나온 내 글들을 올리기에는 아직은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그래서인지.. 브런치에는 정제된 글을 형식을 갖춰 올리는 것이 어울이고,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에는 나의 일상속 생각이 가감없이 녹아들어있는 날것의 느낌이 나는 글이 담기기에 적합하다.

글이라는 걸 어렵게 생각했다. 그런데 말이지.. 요즘 느끼는건데... 마음의 여유가 조금이라도 회복되고 배우는 것이 있고. 생각할 시간이 조금이라도 주어진다면 글은 술술 쓰여지는 것이었다.

그동안 내가 글을 못 썼던 것은 들어오는 것 하나 없이 나의 모든 에너지를 밖으로만 향하도록 살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제 글을 담아보자. 블로그에. 날것의 글들을.

그렇게 모여진 날것의 글들을 찬찬히 보다보면 정제되어 전시해서 다른사람에게도 보여줄만한 보석같은 것들이 발견되는 날이 오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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