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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과학고등학교에서 채워진 나의 학창시절 본문

남편 헤이슨/2019

과학고등학교에서 채워진 나의 학창시절

hehebubu 2019. 8. 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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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를 써볼까 하다가. 고등학생 시절이 떠올랐다. 나의 학창시절을 풍성하게 채워주었던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을 글로 써보면 어떨까 싶었다.

이제 내나이 서른 두살. 32-17=15. 약 15년전 이야기를 회상하며 글을 끄적여보기 시작한다.

슬쩍 돌이켜봐도 써내려갈 스토리들이 꽤 된다.

- 과학고등학교를 가고싶다고? 뭐하는 학교야?
- 번호 선배와 시작하는 학교생활의 시작
- 팝송을 배경음악으로 하는 아침체조
- 선도부 선배들
- 남녀 비율과 교내 연애
- 선배들의 면접을 통과해야 들어갈수 있는 동아리
- 동아리만 30여개, 1명당 4-5개 동아리를 하는 학교
- 지나친 경쟁으로 만들어진 비극
- 단어장을 들고 밥은 먹는 학생들
- 서서 공부하다 뒤로 그대로 쓰러진 사건
- 시골출신 아이들과 도시 출신 아이들
- 지역 선배, 중학교 선배, 여기에도 지연이
- IT업이 나의 길이 될 줄이야
- 매일 11시 30분까지 이어지던 자율학습
- 배밭으로 둘러싸인 우리학교
- 눈이 오면 이글루를 만드는 전통
- 도르레의 원리를 적용해 치킨을 배달시켜먹는 이들
- 치킨데이가 선포된 그날
- 기상후 재취침의 달콤함
- 시험을 망치고 엄마와 통화하던 그날
- 이 라면은 누가 먹었나?
- 숙명의 라이벌 외고와의 축구대결
- 교내 축구대회
- 조기졸업
- 3학년의 고단함
- 2달에 한번 집에가는 아이들
- 주말이면 빨래와 청소를 해주시고 맛있는 밥한끼 사주러 오시는 부모님들
- 학교축제
- 단체기합
- 탐구논총, 나의 첫 논문발표.
- 자신이 아는 것을 기꺼이 나눠주었던 친구.
- 영어가 가장 스트레스였어요.
- 두개의 밴드부


위에 주제중에서 몇개나 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써나가다보면 독립출판할만큼의 분량은 확보할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대략 30여개의 주제가 있으니까. 10월까지 해당 주제들로 글을 쭉~ 써보고. 11~12월에 살을 찌운다음에 내년에 독립출판을 알아봐야겠다.

내 이야기지만 기대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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