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남편 헤이슨/2020 (39)
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오늘은 망포 글빛 도서관을 다녀왔어요. 작년(2019년 4월)에 문을 연 이곳은 수원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도서관일것 같은데요. 정말 멋지더군요. 망포 글빛 도서관 옆으로는 멋진 정원과 공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가을 하늘까지 그 풍경의 멋을 더해주니 정말 책읽을 맛 나고 공부할맛 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9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정된 기간동안 일부 도서관을 제외하고 제한적 개방을 실시하고 있었는데요. 이전에는 예약한 도시를 문앞에서만 수령할수 있는 방법이었다면 지금은 도서관 열람실 안에 들어가 책을 골라서 대출할수 있고 열람실 테이블은 제한적인 인원으로 이용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너무 좋았던 유아 열람실을 이용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코로나로 바뀐 우리의 일상 빼앗긴 우리의 일상이..
오앙.. 오늘은 수건 삶기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수건을 쓰다보니 수건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더군요. 섬유유연제 같은것도 거의 안쓰는 터라 그 냄새가 더 심해지던데.. 수건같은건 주기적으로 삶아줘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희 집은 드럼 세탁기를 쓰고 있는데요. 보니까 삶음 기능이 있더라구요. 계란이나 고구마를 삶아주는건 아닐테고.. (앗 죄송합니다.) 수건삶는 데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 기능만 썼어도 될거 같긴했는데.. 오늘 첫째도 잠들었겠다 맘먹고 수건 삶기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집에 있는 널찍한 냄비를 꺼냈지요.. 그때부터 참사는 시작됩니다..ㅠ 음.... 적당한 세제와 과탄산소다를 풀고 온집안의 수건을 삶았습니다. 냄비가 작아서 수건이 두개정도 들어가더군요.. 그마저도 거품이 일어나..
오늘은 제 생일이었어요. 미역국도 먹고 생일축하도 하고 선물도 받고 그랬네요. 오랜만에 딸들이 아홉시 취침을 해주셔서..ㅎ 그림을 그려봤어요. 책을 읽으며 잠들기도하고, 차에서 스르르 잠들어 그대로 눕히기도 하고, 유모차로 동네 한바퀴 돌려 재우기도 하지만 귀파기 스킬은 꽤나 유용한 잠재우기 방법입니다. 졸린아이의 스위치를 살며시 내려주는 의식이라고 해야할까요...?! 잠에 들지 않을것만 같았던 주하도 서우의 손을 스르르 놓더니 잠에들었네요. 좋은꿈꾸렴. 좋은밤되세요~
딸둘을 데리고 박지성 어린이 공원에 놀러갔다. 그쪽 공원이 넓고 근처에 다른 단지 놀이터도 많아서 놀기 좋아서 종종간다.. 그런데 이게 왠일..?! 띠로리... 공사중...ㅠ 리모델링 공사를 한단다.. 11월 22일까지 ..ㅠㅠ 잔뜩 기대하고 왔는데 김이 쑥 빠졌다. 그래도 근처 놀이터에서 놀긴했다. ㅋㅋ 공사규모를 보니 2달이나 걸리고 15억정도가 걸리는 대규모 공사이다. 휴게공간이나 놀이터 공간도 최신식으로 다시 지으려나보다. 나라에서 10억, 경기도에서 1.5억, 수원에서 3.5억 이렇게 총 15억정도 모은것같다. 구상도를 보니 기대가 된다. 1. 잔디마당2. 다목적 마당3. 통합놀이터4. 모래놀이터5. 모험놀이터6. 데크쉼터7. 순환산책로8. 진입마당9. 나무쉼터10. 뒤로걷기 산책로11. 체력단..
영통. 삼성전자를 끼고 발달한 수원의 계획도시. 아파트들이 다소 노후했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원이 발달되어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여러가지 편의시설과 먹거리가 모여있어 살기 좋은 곳이다. 신혼때 1단지에 살았었다. 그러고 지금은 용인에 거주중.. 이 다음 거주지를 놓고 영통을 후보지로 올려보았다. 다른곳도 후보지로 올라와있는데 최근들어 다시알아가는 영통의 매력에 조금씩 마음이 기울고있다. 5,6,7,8,9단지에는 박지성 어린이 공원을 중심으로 크고작은 공원이 위치해 있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곳 같다. - 조금씩 더 알아가봐야겠다.
나는 공대생 출신이다. 영어를 잘못한다. 어느정도는 하는데.. 잘못한다. 이과에서 영어를 못하면 공대에 간다던데.. 꼭 그 이유때문에 온건 아니겠지만은.. 나는 딱 그케이스인듯하다.. ㅠㅋ 그런 내가 아이들 영어 공부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수 있을까? 그리고, 나는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것일까? - 며칠전부터 읽고 있는 책은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라는 책이다. 처음엔 이것저것 나다니고 학원보내고 하지말고, 집에서 책만 잘읽혀도 육아는 성공한거라는 접근으로 시작하여서 그래 내가 잘하고 있는것같기도해! 라며 책을 읽어가고 있었는데.. 책의 중반부로 넘어가자 분위기가 점점 무서워졌다. 특히, 영어 교육파트에 접어들면서 많은 고민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집에 영어책, 한글책 비중이 반반은 되어야하..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전자 임직원을 위한 사이트 3군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임직원들을 위한 선택적 복지형태로, 임직원들이 회사 외부에서 접속할때 주소를 잘 몰라 당황하실때가 많은데요. 앞으론 방황하시지 마시고 여기서 확인하세요~ 1. 삼성전자 패밀리넷몰 임직원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할수 있는 곳입니다. 인터넷 최저가보단 단연싸지만 임직원마다 한도 포인트가 있어서 구매할수 있는 정도가 어느정도 제한이 되어있습니다. familynet.shop.samsung.com ERROR 사용하시는 브라우저는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 입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인해 은 Internet Explorer 브라우저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familynet.shop.samsung.com 2. 베네포유 전자제..
질문 공원에 관련된 최근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 대답 음... 잘은 모르겠어.. 그렇게 문제가 많나.. 근데.. 듣기로... 한가지 큰 문제가 있다면.. 쓰레기 문제가 있지.. 어떤사람들... 맘대로 버리더라구.. 쓰레기 버리는건 정말 무책임해.. 그들은 배운게 그것밖에 안되서 그래..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챙겨야지.. 그게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인것같아.. 이것말고는 생각나는게 없네.. 새로운 표현 They just don't know any better. 배운게 그것밖에 안되어서 그래.. Littering 쓰레기를 버리는 것 Irresponsible 무책임한 Other than that 그것 말고는..
글이 잘 안써진다.. 원하는 결과가 안나왔다.. 3주간 쏟아 부은 돈이.. 물거품이 된것만같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할까...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 매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오랜 기다림..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년을 기다려 그 결실을 맺는 발효식품이라는 점에서 그 모양을 같이한다. 그런점에서 글쓰기도 이와 닮아있다. 좋은 글은 하루아침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않는다. 설령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지라도 하루이틀이면 끝난다. 진정 좋은 글은 시간을 거듭할수록 그 인기가 더해지는 글이다. - 된장과 글쓰기의 닮은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개성이다. 된장의 그 제조방법은 비슷하지만, 만든사람 마다 맛이 다르고 심지어는 한사람이 만들어도 조금씩 그 맛이 다르다. 같은 주제로 글을 써도 저마다 삶의 경험과 배경이 다르기에 저마다 쓴 글들은 저마다의 색을 가진다. 글에는 저자의 개성이 묻어난다. 전에는 블로그 글을 쓰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