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리더가 된다는 것의 의미

회사 임원분들을 모시고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게 되었다.

임직원들의 고충과 질문과 궁금한점들을 랜덤하게 뽑아서 임원분들이 직접 해당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야근과 평가의 상관성에 대한 불만사항"부터 "팀의 비전", "우리 팀의 장점 단점"에 이르기까지 

꽤나 다양하고 어쩌면 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이 던져졌다.

 

임원분들의 재치있는 답변들을 들으면서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조직의 리더가 된다는 것. 그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회사에 한정지어 생각해 보더라도 리더가 갖춰야할 덕목이 참 많은듯하다. 

 

리더십, 카리스마, 판단력, 조직관리력, 비전, 철학, 포용력 등.

 

물론 이러한 덕목을 두루 갖춘 리더가 많지는 않겠지만.

리더의 역량이 한 조직을 흥하게도하고 망하게도 할 수 있으니

리더라는 이름에는 꽤나 무게감이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겠다.

 

아직 나는 관리자의 위치에서 조직을 바라보기엔 아직 연차가 많이 부족하지만 

누군가 말하길 우리는 이미 리더라고 이야기 한다. 

먼저는 자기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 가는 리더이고, 가정을 이끄는 리더이고, 블로그를 만들어가는 리더이다. ㅎㅎ

 

나는 생각하는 리더이고 싶다. 통찰력이 있는 리더이고 싶다. 날렵한 판단력을 가지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리더이고 싶다.

현재의 문제도 멋지게 해결하지만 미래의 올 것도 대비하는 큰그림을 그릴줄 아는 리더이고 싶다.

그렇게 되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