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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헤르민/신혼여행

170425 FIJI 蜜月 9일차

hehebubu 2017. 5. 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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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에서의 하루가 밝았다.
조식은 포함되어 있으니 아침을 먹으러 갔다.
걸어서 가다보면 Bula Bus가 멈춰서 태워다준다.

식당은 Marini와 Nuku 두 곳인데,
Marini는 성인 전용이고 Nuku는 뷔페식이다.
마음껏 먹기 위해 Nuku로 갔다.
거의 양식이라 빵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고(바나나브레드, 스콘, 머핀, 팬케익...)
과일로는 바나나, 파파야, 파인애플, 수박, 오렌지 등의 열대과일이 많이 있었으며
시리얼로 먹을 수 있도록 우유에 각종 곡물을 넣는 코너도 있었다.
동양식으로는 커리, 라이스, 난, 볶음밥 정도 있었다.
요플레로 플레인과 구아바맛이 있었는데 구아바 요플레가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몇 개 챙겼다.
빵도 몇 조각 남아서 가방에 넣어두었다.

방을 향해 걸어가는데 풀장에서 단체로 웬 아침 체조를 하는 것이다.
우스워 보여서 우리도 짐을 썬베드에 올려두고 풀장에 들어가 따라했다.
피지인 직원이 앞에서 시범을 보이면 우리 투숙객들이 따라하는데,
어떤 서양 여자 아이가 발도 닿지 않는데 선생님인냥 앞에서 열심히 체조를 해서 너무 귀여웠다. 굉장히 잘했다.

1시간여의 아침체조가 끝나고,
다시 방을 향해 걸어가는데 마트가 보여서 들렀다.
그런데 신라면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한국어로 '신라면'
어찌나 반갑던지 바로 손을 뻗어 집어들고 피스타치오도 한 봉지 샀다. (12FJD)
음식들을 냉장고에 안전하게 보관한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이날 거의 5시간 정도를 물에서만 실컷 놀았다.
힐튼은 수영장이 넓기도 하고 깊이에 따라 여러 곳이 있어서,
수영 연습도 하면서 질리지 않게 놀 수 있었다.
해변에서도 놀았다.



해변을 거닐다가 저기 카약킹 하는 곳이 보이길래 갔다.
싱글과 더블이 있었다. 우린 더블을 탔다. 1시간에 20FJD.
넓은 바다를 우리만 둥실둥실 떠다녔다.
저 멀리 무인도가 보여서 거기까지 노를 저어 가보고 싶었으나, 직원이 yellow line을 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었다.
Hermin은 래쉬가드를 입어서 팔이 보호됐는데,
Heison은 반팔을 입는 바람에 팔이 엄청 까졌다.

슬슬 배가 고파져서 방에 가서 비상 식량을 섭취했다.
바로 우리가 보관해둔 라면, 빵, 요플레, 피자, 주스!
얼마만에 먹는 라면인지 매우 맛있었다.



선셋 시간에 맞춰 방을 나섰다.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황홀했던 노을이 다 지고,
아침과 점심을 든든히 먹었으니 저녁은 먹지 않으려 했는데,
Heison이 Hermin 살찌려면 배부를 때 더 먹어야 한다며 기어코 식당에 데리고 갔다.
얼핏 중식당처럼 보이는 곳이 있길래 짜장면 한그릇 시켜서 나눠먹자 했는데,
짜장면은 없었고 대신 Singapore Noodle 한 그릇과,
Fanta, Moctail 한 잔씩을 시켰다. (61 FJD)
짜장면보다는 쌀국수 맛이었다.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아흐레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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