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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3 FIJI 蜜月 7일차 본문

아내 헤르민/신혼여행

170423 FIJI 蜜月 7일차

hehebubu 2017. 5. 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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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ce Package를 신청했는데
Sandcay Picnic과 Spa&massage가 포함되어있고 660 FJD

Sandcay Picnic은 배 타고 10분 정도 떨어진 모래섬에 우리를 떨궈놓고 두 시간 가량 뒤에 데리러 온다
처음엔 아무도 없어서 홀딱 벗고 바다에서 수영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곧이어 다른 섬에서 또 한 단체가 왔다

​​로열 다부이 섬이 좋긴한데,
다만 바다색이 기대했던 에메랄드 빛이 아니라서 약간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몽땅 날려주었던 Sandcay Picnic
여기 안 왔으면 어쩔뻔 했나



아침 8:00라 도시락을 싸주었다
근데 주스가 없어서 당황..
퍽퍽하게 먹다가 전화했더니 데리러올때 갖다주었다



Hermin은 도시락을 집어던지고 바다를 향해 뛰쳐나갔다
저 멀리까지도 바닷물이 무릎 높이까지밖에 안 차오른다
모래알이 발가락 사이로 간질간질 스며든다
여기가 천국인가



마저 도시락을 정리하고서 Hermin한테 온 Heison
위험하다며 멀리까지는 못 가게 한다



Sandcay는 새들의 휴식처다
저 많은 새들이 바다를 날다가 잠시 쉬어가는 곳
인간들이 침범하는 바람에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
조용하던 모래섬에 잠시 소동이 일었다



Hermin은 생리 때문에 물에 못 들어가고
모래사장에 앉아서 Heison을 부러워한다



도시락과 함께 구명조끼를 챙겨줬는데 작동이 잘 안 된다
하나마나 무용지물
저기 우리를 태우러 오는 뱃소리가 들려온다
어서 타이머를 맞춰놓고 마지막 커플 사진을 찍어보자



로열 다부이 아일랜드로 돌아와서
점심 먹고 낮잠 자고 노을 보고



Multimidia room에 가서 세계지도 퍼즐도 맞추고
보드게임을 엄청 많이 했다
Heison이 Hermin에게 체스를 가르쳐주었다

저녁을 먹기 전에 로열 다부이 투숙객들이 벌이는 소라게 달리기 시합을 했다.
소라게 하나를 골라서 바닥에 그린 원 밖으로 먼저 빠져나가는 팀이 승리
1. 여자시합 2. 남자시합 3. 부부시합
셋다 예선 통과 2.3.에서 최종 우승하여 무료 칵테일쿠폰을 받았다
호기심에 한 잔만 마시고
다른 하나는 체크아웃 시 마주친 한국인 커플에게 선물했다

소라게 달리기 시합을 마친 후,
가수들의 공연이 있다고 하여 박수로 맞이하는데,
찬송가을 부르는 것이 아닌가.
물론 피지어였지만,
각 곡의 끝마다 yamani(아멘)를 붙이고,
가끔 가사에 'My Lord, you make me a way'가 나와서 유추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증을 하였다.
오래 전 여러분(백인) 같은 선교사 덕분에 자기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다고, 고맙다고.
로열 다부이 거의 전 직원이 크리스천인 것 같았다.
단기선교를 가면 마지막 날 밤 친구를 초청하고 복음을 전하는 Korean Night을 하는데, 이거야말로 예기치 못한 Fijian Night이었다.
덕분에 예배를 드리는 마음으로, 은혜로운 주일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체스를 방에 가지고 와서 다부이에서의 마지막 밤을 불태웠다



이레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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