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탄생 50일을 기념하며~

태어난게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다음주면 딸이 50일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때마침 회사동료들과 조직력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케이크 만들기" 활동이 있어서 딸을 위해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2시간정도 걸려 만든건데요~

짜잔!!

물론 기본 케이크의 모양은 미리 준비가 되어있구요~ 그위에 짤주머니로 생크림 짜올리고 초코나 과자같은 것으로 데코레이션하는 것이 저의 주된 역할인거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초코티라미슈 케이크를 기본으로 골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원하는 데코레이션 아이템들을 옆에서 골라오면 되는 방식이지요. 저는 빼빼로랑, 50이라는 숫자초, 체리, 마카롱 등을 골라왔습니다.

짤주머니 모양은 별모양으로 골랐고, 처음짜보는거라 쟁반에 몇번 연습도 해보았죠~ 힘줘서 쭉~ 짜고! 살짝 눌렀다 떼기!! 몇번 해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거예요~ㅎㅎㅎ

중간과정을 다 찍고 싶었는데 급속도로 빠져들어서 중간에 찍은 사진은 저게 다네요 ㅠㅠ 원하는 모양을 고르면 하얀색 파우더를 뿌려주세요 ㅎㅎ

저거하나만 해도 뭔가 절반은 완성한 기분이 듭니다 ㅎㅎ

그렇게 사랑을 듬뿍담은 케이크가 아래와같이 완성! 되었습니다 ㅎㅎ

블로그 포스팅하다가 케이크의 표준어가  케잌,케익,케이크 중에 뭐가 맞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케이크가 맞는 표현이라고 하더라구요~

받침으로 올 수 있는 글자들이 정해져 있어서 케잌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ㅎㅎ 앞으론 케이크의 바른 외래어 표기를 자신있게 할 수 있겠네요 ㅎㅎ

그렇게 만든 케이크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 소소한 파티도 했답니다 ^^

우리딸 50일동안 잘커줘서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