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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작년에 동영상 편집을 시작해보겠노라며 파이널컷을 구독했던 기억이 난다. 매월 구독을 하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뭔가 만들볼줄 알았는데.. 시간은 내게 주어지지 않았고, 집중할 에너지도 없었던것 같다. 얼마안가서 구독취소를 했는데.. 또 이번엔 인공지능바람이 들었는지.. 이번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챗GPT-4와 미드저니를 구독했다. 미드저니는 월 30달러인데, 한화로 약 41,031원 지출하였고... 챗 GPT는 월 20달러라서, 한화로 약 30,153원 지출되었다. 앞으로 돈 쓸데가 많은데,, 이녀석들이 나에게 7만원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줄지.. 좀 도와조라!!
많은 예술 영역에 인공지능의 반란이 시작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었던 그림을 몉초만에 만들어주는가 하면 주제만 던져주면 소설이나 에세이를 술술 써내려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요즘 내가 품는 의구심은 “재미”라는 녀석이 학습될수 있냐는 것이다. 재미라는 요소가 학습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라면 인공지능도 재미라는 영역을 학습할수 있을것이고, 만약 재미라는 영역이 절대 학습될수 없는 속성의 무언가라면 인공지능은 개그맨을 대체하기엔 불가능한 모델이 되는 것이다. 요며칠간 “재밌는 것”이란? 무엇일까 고찰중인데.. 딱히 제대로 정리된 자료를 찾기는 어려웠다. 게임을 개발함에 있어서 재미를 발생시키는 요소에 대한 연구가 좀 되어 있긴한데,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재미 요소 관점에..
블로그에 매일 같이 글을 올리는 것도 어떻게 보면 노동이다. 처음엔 즐거운 마음에 시작했다가도 바빠지거나 올릴 글이 없는데 꾸준히 글쓸 소재를 찾느라 시간을 쏟기 시작하면 현타가 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프로그래밍이나 매크로에 대한 이해가 좀 있다면 자동으로 글을 써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유혹을 매우 받는다. 글이라는게 패턴이 있기 때문에 뭔가 알고리즘만 잘 만지면 괜찮은 글들을 양산해낼 수 있을텐데.. 그런 생각이 든다. 이와 더불어 ChatGPT를 비롯판 다양한 인공지능봇의 등장으로 자연어처리가 꽤나 매끄러워졌고, ChatGPT API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이 이미 꽤나 훌륭한 제품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쫌만 찾아보면 쉽게 그런 프로그램을 구매하거나 구현하거나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는 것을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