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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제목부터가 약간 오만한 뉘앙스일지 모르겠으나,, 약간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의하면 중국인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한족의 문화 기질은 장사와 계산에 능하고, 비교적 대국에 어울리는 큰 기술에 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천체 우주 항공 우주나,,, 제조업, 슈퍼 컴퓨터 등등.. 반도체라는 업은 약간 꼼꼼한 성향을 대변하는 느낌이라.. 먼지한톨없는 클린룸이라는 이미지부터 약간 일본이나 한국이 잘할거 같은 느낌이 있다. 그런데 방금 창신 반도체라는 중국 메모리 기업의 뉴스를 접하면서 진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지금의 고립상황이 지속되면서 불가능의 영역이 가능의 영역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든다. 물론 그런 기술을 확보했다고해서 양산이 성공할지도 미지수이고, 양산이 안정화 되었다해도 메모..
반도체라는 부품은 먼지나 기타 불순물에 매우 큰 영향을 받기때문에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라인에 들어가기 전에 청결상태에 매우 신경을 쓰게된다. 그렇다고 라인을 들어갈때마다 목욕재계를 하는 정도는 아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싸메고 에어샤워를 하고 들어가게된다. 아래 그림처럼 말이다. 앞머리도 잘 정리해서 방진복속으로 쑥 집어넣고, 마스크, 장갑, 방진화까지 착용하고나면 외부로 노출되는건 오로지 눈 하나뿐!! 입사전에 태안에 기름때 제거 봉사활동 갔을때 처음 방진복을 입어봤었는데 오늘 문득 그당시가 생각이 나네요. 사진을 보니 2007년 12월에 학과 동기 네명이서 갔었던거 같네요. 그 이후로도 태안으로 엠티같은걸 종종 갔던거 같긴한데... 서해안에 가본지는 꽤 시간이 흐른거 같네요. ^^ 방진복을 입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