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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2022. 6. 23. (목) ~ 2022. 6. 24. (금) 남편이 인사동으로 출근한다며 전날 근처 호텔에서 묵을까 묻는데 서우만 데리고 가라고 했다 서우랑 25개월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살 부대끼며 살았더니 하루쯤 떨어져 있고 싶었다 그리고 다음날 오후 친정에서 상봉하기로 했다 남편은 퇴근 후 자는 서우를 그대로 카시트에 태우고 ‘더플라자’라는 호텔로 갔다 나는 밤새 예능 수혈을 하고 아침에 잠깐 일어나 주하 유치원 보내고 오전 내내 꿀잠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아주 가뿐하고 개운해서 싱글벙글 다만 젖이 불어터질 듯 땡땡해서 좀 아팠다 서우도 평소에 아빠 회사 가고 나면 아빠한테 갈까? 서우도 회사 갈래! 아빠랑 카페 갈까 하던 소원을 원 없이 푼 듯한데 남편은 밤새 서우가 깨서 애를 먹었나 보다 ..
원하는 꿈이 있고, 바라는 방향이 분명하다면. 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꿈과 목표가 분명하고, 그 방향으로 꾸준히 누구보다 더 많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너무도 당연하게 그 자리에 올라가 있을 것이다. 왜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냐하면은.. 서울대 박사출신 아니면 임원달기 어렵다는 어떤 부서의 상황을 들으면서.. 그럴수 있을것 같다고 공감하는 내 모습을 보았고, 그와중에 "왜 일하는가??" 라는 책에서 던지는 어떤 메시지를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본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저마다 다른 모양을 하며 살아간다. 저마다 세상에서 이뤄가는 꿈들이 비슷해보이면서도 (돈, 명예, 단란함, 안락함, 여유 등의 행복?) 저마다 그것을 이뤄가는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Unique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