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의료 미이용 아동 전수 조사 본문
동사무소에서 가정 방문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무슨 일인고 하니 만 6세 이하 의료 미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우리 셋째가 대상자가 되었다.
약간 긴장했지만 예상보다 금방 끝났다. 예방 접종 미접종, 의료 기관 미이용, 건강 검진 미검진 여부와 사유를 간단히 묻고 사업 홍보물과 소금을 주고 방문 확인증을 받아 갔다.
병원에 많이 간 아동은 안전하고 병원에 안 간 아동은 위험하다고? 병원에 많이 간 아동은 허약하고 병원에 안 간 아동은 건강하다는 게 상식 아닌가? 정부는 의료계 영업 사원인가?
정부가 약장수라는 의심을 사지 않으려면 백신의 성분과 위험성도 함께 설명해야 한다. 정부의 발걸음은 우리집이 아니라 백신을 맞고 죽거나 장애를 입은 사람들을 향해야 한다.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부모 교육 주제는 백신이나 어린이집이 아니라 경쟁심, 우월감, 열등감, 강자 동일시, 약자 혐오, 폭력성, 공격성, 흑백논리 등 후기 파시즘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어려서부터 학교에서 모든 약은 독이며 아나필락시스를 비롯한 의료 사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통 사고 안 당하게 차 조심하라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 것과 같은 이치다.
병원에 간다고 병이 낫지 않는다. 치료하는 분은 하나님이지 의사가 아니다. 우리나라 의사는 승자요 부자다. 주사하는 사람이고 수술하는 사람이다. 합법적 강도요 가운 입은 살인자다.
동네에서 알게 된 독일인 친구가 있다. 만 4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웬만하면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는다고 한다. 항생제가 몸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Tea, rest, and sun. That’s 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