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20231124 내 블로그 글의 독자 타깃은 누구일까? 본문
내가 쓰는 일기가 있다고 하자. 나는 유명한 연예인도 정치인도 인플루언서도 아니기때문에 나의 일상에 관심있는 사람은 매우 적다.
그런 관점에서 내가 블로그에 하루의 일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혹은 내가 드는 일상의 생각들을 기록하게 된다면 가장 주요한 독자는 누가 될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해봤는데, 내 일상에 관심을 가질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서 찾기 어려웠다. 진짜 나의 글을 읽어줄 진정한 독자이자 팬. “그건 바로 미래의 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글을 3년후 혹은 10년후에 다시 열어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며 이런 고민을 하며 그리고 이런 루틴을 가지고 생활을 했었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리라.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드물게 내 생각과 경험이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거나 인사이트를 안겨줄수도 있으리라.
요즘 회사 업무에 여유?! 가 좀 생겼는지 다시 블로그 글을 올릴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 글을 올리려면 최소한 15분 정도의 독립된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러한 15분이 확보되려면 딱 15분만 있어서 되는것은 아니고 다른 업무나 스트레스로 고민할거리가 없어야하며 15분 글쓰기 시간 앞뒤로 최소한 30분씩 버퍼타임이 있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시간정도는 나만을 위한 시간이 확보되어야 할것이다.
지금 이 글은 첫째와 둘째가 아파트 커뮤니티샌터에서 나를 찾지않고 잘 놀고 있어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순간이 허락되어 쓸수 있게된 일기이다.
바쁠때는 쓰레드에 한듀마디씻 올리긴 했는데, 요즘 점점 확보되어가는 여유시간을 통해 하루를 돌아보고 나의 최근을 돌아보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매일 글쓰는 체력을 기르고 여유를 확보하고 더 풍성한 나의 공간을 채워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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