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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2박 3일) 본문

아내 헤르민/가족여행

강릉(2박 3일)

hehebubu 2021. 1.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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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6. (화) ~ 2017. 12. 28. (목)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강릉 KTX가 2017년 12월 22일 개통하였다
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
서울역에서 기차 타고 114분 만에 강릉역 도착
택시 타고 강문해변 거닐고
초당두부마을에서 초당순두부 먹고
벽화로 두부 만드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 흥미롭게 배우고 남편은 집에 와서 직접 두부를 만들어보기도 했다
허균허난설헌기념관의 고즈넉한 한옥에서 차도 마시고 문학도 즐기고
진또배기 바게트 하나 사 먹고 포뷰펜션에 짐 풀고
근처 야시장에서 맛있는 씨앗호떡 먹고
닭강정 사들고 펜션에 와서 먹었다
이튿날 아침 다시 허균허난설헌기념관에서 버선열쇠고리 만들었다
다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
경포호로 모여드는 하천길 따라 사진 찍으며 걷다가 배고프면 식당에서 장칼국수, 메밀전 먹고
오죽헌에서 놀았다
신사임당을 참 존경했던 것 같다
현모양처의 표본이니까
지금은? 지금도 존경하지만 눈이 열렸다고 할까?
그때는 유교, 전통적인 관점이었다면 이제는 현대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여성의 삶에 대하여
멋진 경포호도 거닐고
경포호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었다
멋진 자연과 멋진 작품이다
박신과 홍장의 사랑이야기도 읽고
밤늦게까지 걸어다니다가 펜션에 돌아와 스파 하니
추위와 긴장이 풀린다
이렇게 넓은 욕조 집에 들이는 게 로망
강릉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았다
연말이기도 하니까
정말 장관이었는데
그런데 지금 우리집에서 매일 보고 있다
매일 아침 8시 15분이면 베란다에서 볼 수 있다
남동향이고 앞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건 참 좋네
이날 아침 먹었던 미역국이 진짜 맛있었다
성게 미역국인가 그랬는데 엄청 커다란 그릇에 가득 담아주셨다 거의 산후조리원 급
난로에 올려져있던 주전자에 들어있던 보리차도 완전 뜨끈하고 내 스타일
옛날 초등학교 때 그랬던 것 같은데
반 한 가운데 그런 난로가 있어서
그 주변에 앉아야만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배는 남산만 해가지고서 잘도 돌아다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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