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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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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헤이슨/2019

20190328 장서갈등

hehebubu 2019. 3. 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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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동안 그림일기 - 열세번째

장모님의 요즘 최대 걱정거리는 잘 못먹는 손주.
이맘때쯤엔 포동포동하게 살이 올라 있어야 하고 배도 뽈록 나와있어야 하는데 너무 안먹는것 같다고... 걱정이 한가득.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 손주의 모습을 보고자하는 마음... 이해 못하는것은 아니기에 아빠도 엄마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같은 말을 계속 듣다보면 스트레스가 꽤나 높아진다...

지난 목요일 아침, 장모님과의 통화.
주말에 별일없으면 누나네 집가서 육아도 배우고 할겸 다녀오라는 말씀.


물론 특별한 일정은 없었지만... 그리고 손주를 향한 많은 고민이 담긴 조언이었지만.. 언제까지나 그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우리 가족이기에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런 나의 예의없는 태도가 못마땅하셨던걸까. 시원치 않은 마무리...

결국 누나네 집식구들은 독감이라 주말엔 집에서 그냥 쉬었고.. 찜찜한 마음한구석.

예의와 배려. 무엇이 먼저일까. 그리고 내가 배운 예의라는것. 손윗사람에 대한 복종을 의미하는건 아니었겠지. 마음이 넓지 않은 사람이라 힘든 인생인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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