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늦은출근 수요일 늦은 퇴근으로 인해 많이 피로하여 목요일엔 평소보다 30분 늦게 출근하였다. 그런다고 피로가 풀리는건 아니기에 토요일, 일요일날 잘 쉬어줘야지. 금요일이 되어버린 금요일 아침에 목요일 일기를 쓰게 되니 일기에 쓰는 오늘은 목요일일까? 금요일일까? 쓰는 내가 헷갈린다. 그러다보니 오늘, 어제, 내일이라는 표현보다는 3인칭 시점처럼 목요일, 금요일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다. 목요일도 역시 열심히 시작부터 끝까지 Coding을 하였다. 입사전에는 프로그래밍을 하는 업무면 여러모로 좋겠다 생각을 한적도 있는데~ 소프트웨어직군 못지 않게 C언어를 뚝딱뚝딱 하고있다.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열심히 배우며 익히며 일하는 중이다. #점심산책 요즘 점심을 먹고나면 왠만해..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들어가야할 시기가 온 듯 하다. 어제는 갑작스런 야근으로 일기를 못쓰고 잤다. 그래서 출근길에 어제 일기를 끄적인다. 앞으로 겨울이를 출산하고나면 밤엔 주로 겨울이와 함께하고, 이렇게 출근길에 셔틀버스에서 일기를 쓰게 되는 일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연습하면 잘할수 있을거야~! #포항지진 #수능 미뤄짐 포항에서 지진이 났다. 피해가 크지 않아야 할텐데.. 수능도 미뤄졌다. 수험생들 고생이 많다. #이슈이슈 갑작스런 이슈로 야근을 하게 되었다. 해결하고나니 밤 12시반.. 고생했어 어제도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보통은 일기를 쓰게되면, 오늘 눈을 떠서 밤에 잠들기 전까지 있었던 일을 돌아보고 그날밤 9시에서 12시 사이에 글을 쓰고 잠이 드는데.. 오늘은 어제 있었던 일을 좀 이야기 하고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야할 것 같다. 어제는 매우 피곤한 관계로 일찍 자야겠다는 마음으로 퇴근길 버스에서 하루의 일기를 마무리짓고 포스팅까지 마쳐버렸다. 그런데 사건은 그 이후에 일어났다. #플러그가콘센트에부러진채로꽂혀버렸다 휴대폰 충전기 플러그를 여러가지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는 더러 예전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충전기도 있다. 그래서인지 강도가 많이 약해진 녀석들도 더러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본연의 기능인 충전만 잘되면 되기에 몇년동안 잘 사용해 왔었다. 그런데, 어젯밤 갑자기 뚝! 하는 소리..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평일엔 출근하고, 퇴근하는 것 외에 큰 이슈가 없다. 특별한 하루가 되기위해 고민을 해보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진다고해서 매일 특별한 에피소드가 생기는 것은 아닌것 같다. 그래서인지 평일 일기에는 나의 이야기보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더 비중을 두게 되는 것 같다. 뉴스를 자주보는 편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지구에 사는 지구촌의 일원으로써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조금씩 본다. 그 통로가 되는 것이 대중매체이고, 뉴스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뉴스를 제작하는 기자님들의 역할은 매우 중대한 것이라고 할수 있겠다. 사람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 때문에. 최근엔 네이버뉴스나 구글 뉴스스탠드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 예전에 카카오이슈였나? 카카오뉴스에서 제공해주었던 기능인데, 오늘의 ..
2017년 11월 12일 일요일 #주일예배 걸어서 청명역까지 걷고. 청명역에서 망포까지 지하철을 타고. 망포에서 교회까지 다시 걷는다. 가을이라 걷기좋긴한데 배가 점점 불러오는 아내가 점점 힘들지도 모르겠다. #워커힐온달식당 예배를 마치고 처가식구들과 워커힐에 갔다. 장모님과 와이프는 비빔밥을 시켰고, 나는 갈비찜. 처남은 불고기를 시켰다. 처남은 불고기보다 갈비가 좋은지 아내의 갈비반찬을 본인의 불고기반찬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워커힐에 오면 항상 결혼한 첫날이 생각난다. #지하철귀가 처가에서 싸주신 짐을 한아름 끌고. 집으로 돌아간다. 귀가가 늦으신 장인어르신을 기다렸다가 인사드리고 오니,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집에 도착하게되었다. 사람이 북적이는 주말 지하철안. 다행이도 앉아서 갈수 있지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