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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안아도보고, 모유수유도해보고, 눕혀도보고, 기저귀도 확인해보고, 졸리는지 흔들흔들 토닥토닥도 해보고... 어떤 이유에서 우는건지 ㅠㅠ 내 딸의 마음을 어찌 알꼬 ㅠㅠ 초보아빠는 오늘도 웁니다 ㅠㅠ 엄마가 아이 모유수유하는동안 아이패드로 끄적끄적. 한컷 만화를 완성하고 잠에 들었다. 스토리가 있는 만화는 어려워보이고, 소소하게 한컷씩이라도 그려서 종종 올려봐야겠다. 사람 얼굴의 표정을 바꿔가면서 일관된 얼굴로 같은 인물처럼 그리는 게 어렵다. 머리스타일이나 체격. 이런거를 신경써야지 싶다. 약간의 음영으로 입체감을 표현하려고 하는데 미술시간에 소홀했었는지 어디에 음영을 주어야하는지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다. 관련해서 공부할수 있는 책이 있나 찾아봐야지. 어제 자기직전 계속 우는 아이를 달래고 달래서 엄..
2017년 11월 18일 #아빠준비 아빠가 될 준비. 뭐가 있을까? 출산, 육아. 메인은 어미의 역할이 크겠지만 핵가족사회에서 아빠의 역할은 지대하다고 한다. 아내가 마음편히 아이를 양육할수 있도록 지켜주고 믿음을 줘야지. 아이가 꿈을 펼치고 살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더욱 사랑해주고 함께해줘야지. #서른의친구들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을 한다. 오늘은 12월에 결혼하는 친구의 결혼턱을 얻어먹으로 강남으로. 이십대때의 만남이 친구들끼리의 만남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 삼십대때의 만남은 가족과 가족끼리의 만나이 주를 이루게 되는 것 같아. 그와중에 마초쉐프를 맛있었다. 파스타, 필라프, 삼겹살스테이크
2017년 11월 9일 목요일 #엄마의심장소리 #캥거루케어 세상에는 여러가지 소리가 있지만, 들을수록 화가나는 소음이 있는가하면~ 들을수록 편안함이 더해가는 포근한 소리가 있다. 와이프의 심장소리를 들어봤다. 쿵쿵.쿵쿵.쿵쿵.쿵쿵.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고막을 때리는 심장소리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우리 겨울이를 처음 초음파로 만났을때 산부인과 병실안에 울려퍼졌던 겨울이의 심장 소리도 잊을수 없다. 9달을 엄마의 배 속에서 쿵쿵 소리를 듣다가 밖으로 나와 갑자기 익숙하지 않은 소음을 듣고, 코로 숨을 쉬어야하고, 그런 아가에게 그보다 불쾌한 새로움이 있을수 있을까. 그런 아가에게 엄마의 심장소리와 체온은 적잖은 위로와 안식을 가져다 줄 것 같다. 자연출산을 하면 보통 바로 아이를 신생아실로 데려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