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오늘은 망포 글빛 도서관을 다녀왔어요. 작년(2019년 4월)에 문을 연 이곳은 수원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도서관일것 같은데요. 정말 멋지더군요. 망포 글빛 도서관 옆으로는 멋진 정원과 공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가을 하늘까지 그 풍경의 멋을 더해주니 정말 책읽을 맛 나고 공부할맛 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9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정된 기간동안 일부 도서관을 제외하고 제한적 개방을 실시하고 있었는데요. 이전에는 예약한 도시를 문앞에서만 수령할수 있는 방법이었다면 지금은 도서관 열람실 안에 들어가 책을 골라서 대출할수 있고 열람실 테이블은 제한적인 인원으로 이용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너무 좋았던 유아 열람실을 이용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코로나로 바뀐 우리의 일상 빼앗긴 우리의 일상이..
오앙.. 오늘은 수건 삶기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수건을 쓰다보니 수건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더군요. 섬유유연제 같은것도 거의 안쓰는 터라 그 냄새가 더 심해지던데.. 수건같은건 주기적으로 삶아줘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희 집은 드럼 세탁기를 쓰고 있는데요. 보니까 삶음 기능이 있더라구요. 계란이나 고구마를 삶아주는건 아닐테고.. (앗 죄송합니다.) 수건삶는 데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 기능만 썼어도 될거 같긴했는데.. 오늘 첫째도 잠들었겠다 맘먹고 수건 삶기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집에 있는 널찍한 냄비를 꺼냈지요.. 그때부터 참사는 시작됩니다..ㅠ 음.... 적당한 세제와 과탄산소다를 풀고 온집안의 수건을 삶았습니다. 냄비가 작아서 수건이 두개정도 들어가더군요.. 그마저도 거품이 일어나..
오늘은 제 생일이었어요. 미역국도 먹고 생일축하도 하고 선물도 받고 그랬네요. 오랜만에 딸들이 아홉시 취침을 해주셔서..ㅎ 그림을 그려봤어요. 책을 읽으며 잠들기도하고, 차에서 스르르 잠들어 그대로 눕히기도 하고, 유모차로 동네 한바퀴 돌려 재우기도 하지만 귀파기 스킬은 꽤나 유용한 잠재우기 방법입니다. 졸린아이의 스위치를 살며시 내려주는 의식이라고 해야할까요...?! 잠에 들지 않을것만 같았던 주하도 서우의 손을 스르르 놓더니 잠에들었네요. 좋은꿈꾸렴. 좋은밤되세요~
딸둘을 데리고 박지성 어린이 공원에 놀러갔다. 그쪽 공원이 넓고 근처에 다른 단지 놀이터도 많아서 놀기 좋아서 종종간다.. 그런데 이게 왠일..?! 띠로리... 공사중...ㅠ 리모델링 공사를 한단다.. 11월 22일까지 ..ㅠㅠ 잔뜩 기대하고 왔는데 김이 쑥 빠졌다. 그래도 근처 놀이터에서 놀긴했다. ㅋㅋ 공사규모를 보니 2달이나 걸리고 15억정도가 걸리는 대규모 공사이다. 휴게공간이나 놀이터 공간도 최신식으로 다시 지으려나보다. 나라에서 10억, 경기도에서 1.5억, 수원에서 3.5억 이렇게 총 15억정도 모은것같다. 구상도를 보니 기대가 된다. 1. 잔디마당2. 다목적 마당3. 통합놀이터4. 모래놀이터5. 모험놀이터6. 데크쉼터7. 순환산책로8. 진입마당9. 나무쉼터10. 뒤로걷기 산책로11. 체력단..
영통. 삼성전자를 끼고 발달한 수원의 계획도시. 아파트들이 다소 노후했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원이 발달되어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여러가지 편의시설과 먹거리가 모여있어 살기 좋은 곳이다. 신혼때 1단지에 살았었다. 그러고 지금은 용인에 거주중.. 이 다음 거주지를 놓고 영통을 후보지로 올려보았다. 다른곳도 후보지로 올라와있는데 최근들어 다시알아가는 영통의 매력에 조금씩 마음이 기울고있다. 5,6,7,8,9단지에는 박지성 어린이 공원을 중심으로 크고작은 공원이 위치해 있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곳 같다. - 조금씩 더 알아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