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학년 초, 070 번호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첫 번째는 무시했는데 연달아 또 오길래 받았더니 초등학교 보건교사였다. 올 것이 왔구나. 아니나다를까 백신 미접종에 관한 것이었다.나는 백신의 예방 효과를 믿지 않으며 상당히 위험한 약물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는 2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동생이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열네 살부터 난 그 이유가 너무 궁금했다. 유전일까? 환경일까? 모든 결과엔 원인이 있을 텐데. 중고등학생 때는 입시 준비로 궁금증을 간직만 하다가 대학생이 되자마자 학교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을 미친듯이 찾아 읽었고, 답을 찾았다. 이곳에 열다섯 권을 소개한다.①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로버트 멘델존)② 예방접종 어떻게 믿습니까(스테파니 케이브)③ 약이 사람을 죽인다(레..
2025. 9. 5. (금) ~ 2025. 9. 6. (토)남편 연구실 MT 일정에 맞춰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에 하루 묵었다. 조식 포함 디럭스 229,000원이었다. 일부는 베네피아 여행 포인트 이용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먹을 57,000원짜리 복숭아 한 상자 샀다. 2시에 출발해서 4시에 도착했다. 체크인 하고 짐을 풀고 나서 6시부터 9시까지 동료들이 묵은 대천해수욕장 독채 펜션에 가서 바비큐 만찬을 함께했다. 푹 자고 일어나서 7시부터 8시까지 조식 뷔페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 하고 10시부터 2시까지 대천 해수욕장에서 놀고 나서 수원 스타필드에서 2차를 뛰었다.
2025. 8. 14. (목) ~ 2025. 8. 16. (토)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교회 장년부 수련회에 참가했다. 시골의 공기는 맛있다. 도시에서는 절대 맡을 수 없는 향기가 난다. 아이들은 또래랑 놀고, 권사님들이 건강식으로 요리해주시고, 맑고 시원한 계곡물에서 헤엄치고, 타닥타닥 모닥불 피우고 진정한 쉼이었다. 특히 가공식품, 스마트폰, 언어폭력 등 3대 유해물질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 이참에 디지털 디톡스도 좀 시작해 봐야겠다.
# 생선이 지겨운 고양이 아빠의 마법 텃밭 모험## 1. 마법의 씨앗고양이 아빠 미오는 생선 냄새가 지겨웠어요.매일 물고기 가게에서 일했거든요."아빠, 또 생선이야?" 아이들은 작은 코를 막았어요.어느 날 밤, 미오는 신기한 꿈을 꿨어요.반짝반짝 빛나는 초록 요정이 나타났어요."이 씨앗을 심으면 행복해질 거예요."요정은 작고 동그란 씨앗을 주었어요.미오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깼어요.신기하게도 베개 옆에 작은 씨앗이 있었어요!씨앗은 별처럼 반짝거렸어요."씨앗을 심을 텃밭이 필요해!"미오는 수염을 쫑긋 세우고 결심했어요.## 2. 마법의 텃밭어느 봄날, 미오네 가족은 산책을 했어요.갑자기 미오의 주머니에서 빛이 났어요."아빠, 반짝반짝해!" 딸 미미가 소리쳤어요.씨앗이 공중에 둥둥 떠올랐어요.씨앗은 앞으로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