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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설흔 작가님의 "연암 박지원 말꽃 모음" 이라는 책을 읽다가 신선하고 인상 깊은 부분이 있어 그림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우선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에게 천자문 배우는 아이가 있는데 읽기를 싫어합니다. 그걸 나무랐더니 아이가 이렇게 말합디다. "하늘을 푸르고 푸른데 하늘 천() 글자는 왜 푸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싫습니다." 아이의 총명함이 창힐을 기죽일 만 합니다. - 창힐은 새와 짐슴의 발자국을 본떠 문자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인물 다음은 제가 그려본 그림 몇장입니다. 푸른 하늘을 글에 다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사람들은 사진기를 발명했을까요. 고요하면서도 포근한 밤하늘을 기억하고 싶어 사람들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걸까요. 나의 글과 그림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1%만이라도 담을수 있..
저는 매일 나무 한그루를 심습니다. 어디에 어떤 나무를 심냐구요? 그건말이죠~ㅎ "인스타그램" 동산에 "좋아요" 나무를 심지요~ 하루에 20개 열리는 때도 있고~ 50개 열리는 때도 있는데요~ 열매 하나하나가 맛이 그렇게 좋답니다~ 이정도되면 인스타중독 진단을 받아봐야할거같네요.ㅎㅎ 제가 최애하는 겨울이와 친구들, 사계절프렌즈로 만화를 꾸며봤습니다. ㅎㅎ 제생각에 ~ 티스토리도 인스타도 ♥ 받으면서 자라나는것 같아요~ㅎ 감사합니다~
반가운 봄비 소식이네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비가 참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벚꽃엔딩을 알리는 신호탄 같기도 해서 아쉽기도 합니다.ㅎㅎ 평일엔 마땅히 벚꽃구경갈 여유도 안되고 주말에 구경갈 계획이셨던 분들 많을텐데요~ 평소보다 빠른 벚꽃개화로 지금 수도권 이곳저곳은 벚꽃이 만개해서 절정을 이루고 있네요~ 최근에 미세먼지도 수치가 많이 낮아져서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고 하는데 ㅎㅎ 나들이 가고싶은 욕구가 넘치려합니다. 오늘 비로 만개한 꽃잎들이 다 떨어져버리는건 아닐지 ㅠ 사알짝 걱정되기도합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다가 비에 젖은 벚꽃나무를 보니 그리고 싶었던 그림입니다. ㅎㅎ 요즘엔 자꾸 눈만돌리면 풍경들이 저한테 그려달라고 소리치는것 같습니다. 회사 동기 톡방에 어떤 친구가 우스갯소리로 꽃구..
만화라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ㅠ 시간되는대로 짬짬이 그려도 이게 금방 완성되면 좋은데 말한마디면 될것을 그림으로 그리면 한세월이네요 ㅎㅎ 그래도 지난 월요일, 화요일날 있었던 이야기를 금요일,토요일까지해서 완성했으니 나름 선방한듯 합니다 ㅎㅎ 인스타툰 매번 업데이트 해주시는 분들이나 웹툰작가님들은 모두 참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금니씌우러갑니다. 또 재미난 이야기 있으면 들려드릴게요~ 안녕~!!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일인데요..ㅠ 만화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칙x이 아주 부드러운 편에 속하는 과자임에도 어금니가 깨진걸 보니... 제 이가 많이 약해졌나봅니다..ㅠㅠ 듣기론 신경치료한 치아가 푸석푸석해질수 있다는데 그런 상황에서 최근에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하니까 깨진게 아닐지...ㅠㅠ 다음 이야기는 토요일에 마저 그려서 올릴게요~ㅎㅎ 제 그림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hehe_bubu 안녕~!
아침일찍 출근하여 야근도 잦다보니 새벽이든 저녁이든 규칙적으로 시간을 내서 무언가 하기가 매우 어렵다. 부지런한 어느 다른 누군가도 시간이 많아서 꾸준한 삶을 사는거겠냐 만은.. ㅎㅎㅎ~ 요즘 내 삶에서 유난히 시간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내가 그나마 가질수 있는 개인시간인 출퇴근길 셔틀버스에서의 시간. 그 시간을 활용하고있다. 물론, 주로 그림그리는 시간들로..ㅎㅎ 요렇게 말이다. 부족한 잠을 해결하는데 이시간을 활용하는게 훨씬 좋을지도 모르겠는데 ㅎㅎㅎ 출근, 퇴근길에는 항상 이렇게 집중의 입을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포스팅을 올리고있다. ㅎㅎㅎ 처가에서 회사까지 40분. 타임어택을 받으며 글을 쓰다보면 어느새 내릴때되면 오늘의 포스팅 하나가 완성되어있다. ㅎㅎ 지금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한컷그림만..
이제 겨울의 끝자락인가. 봄내음이 진하게 느껴지는 주말이었다. 두터운 외투는 벗어던지고 코트를 입어도 괜찮은 계절이 온듯하다. 새로운 봄친구를 맞이해야하는 이 시점에서 오늘은 내 얼굴을 그려보기로하였다. 장모님께서 미세먼지가 심하다며 마스크를 하나 사다주셨다. 머리감고 막 달려나왔더니 머리가 매우 부스스하다. 사진의 윤곽선을 따기위해서 캔디카메라 어플의 스케치 필터를 적용해봤다. 그냥 일반 사진으로 대고 그려도 무방하지만, 스케치 필터를 쓰니 윤곽선 따기가 훨씬 편해지는거 같긴하다. 라인카메라 어플을 활용해 윤곽선을 따고, 이어서 색깔도 쓱싹쓱싹. 그냥 스케치만하는것보다 채색한 결과가 훨씬 예쁜거 같다. 배경이 썰렁한것같아 끄적끄적 몇개 더 추가해봤다. 이렇게 늦겨울의 자화상 완성~!! 까만 패딩은 조만..
다소 식상할수 있지만 살다보면 이런 질문을 종종 받게된다. 취업하고나서, "일은 할만해?" 결혼하고나서, "결혼생활은 어때?" 그리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축하해~ㅎㅎ 어떤 기분이야?" 처음 임신 소식을 접했을 때는,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았고 출산이 임박했을 때는, 너무 늦지 않게 건강한 모습으로 가장 좋은 타이밍에 만나길 간절히 바랬고 출산하던 중에는,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간절히 바랬다. 그렇다면, 아이와 만난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 내가 느끼는 아빠로써의 기분은??? 며칠전 처음으로 처가에서 출퇴근하면서 퇴근했을때 아이와 함께 나를 맞아주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뭔지모를 따뜻한 감정이 마음가운데 자리잡았다. "내가 아끼고 내몸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둘이 되었구나."..
안아도보고, 모유수유도해보고, 눕혀도보고, 기저귀도 확인해보고, 졸리는지 흔들흔들 토닥토닥도 해보고... 어떤 이유에서 우는건지 ㅠㅠ 내 딸의 마음을 어찌 알꼬 ㅠㅠ 초보아빠는 오늘도 웁니다 ㅠㅠ 엄마가 아이 모유수유하는동안 아이패드로 끄적끄적. 한컷 만화를 완성하고 잠에 들었다. 스토리가 있는 만화는 어려워보이고, 소소하게 한컷씩이라도 그려서 종종 올려봐야겠다. 사람 얼굴의 표정을 바꿔가면서 일관된 얼굴로 같은 인물처럼 그리는 게 어렵다. 머리스타일이나 체격. 이런거를 신경써야지 싶다. 약간의 음영으로 입체감을 표현하려고 하는데 미술시간에 소홀했었는지 어디에 음영을 주어야하는지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다. 관련해서 공부할수 있는 책이 있나 찾아봐야지. 어제 자기직전 계속 우는 아이를 달래고 달래서 엄..
그림이라는게 거창한게 아닌데 고수들의 그림을 보고있노라면 마냥 거창하게만 느껴진다. 석기시대에도 인류는 그림을 그려왔고, 남녀노소 어느 누구나 원한다면 어떤 모양이든지 그림을 그릴수 있다. 단지, 얼마나 마음속에 있는 모양을 잘 그려내느냐에 차이가 좀 있을 뿐이지...ㅎㅎ 그러나, 그 차이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모두가 비슷한 수준이었을 것이다. 모태에서부터 천재 미술가, 천재 화가, 천재 만화가가 어디 있겠느냐.. 그래서 나도 이제 천재 일러스트예술가를 꿈꾸며 끄적끄적 거려본다. ㅎㅎㅎㅎㅎ 그러던중 우연한 기회로 "라인카메라" 어플을 접하게 되었다. 모르는 사람들의 인스타를 서핑하다가 어떤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분이 라인카메라 어플을 사용해 그림을 그린다고 소개한 글을 보게 된 것이다. 라인카메라..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