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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한번 밀리니까 정말 계속 밀린다. 겨울방학 숙제 몰아서 하는 기분이다. 제목이라도 써놨더라면 그날 기억이 날텐데.. 월화수목금토일. 무슨일이 있었는지 원~ 몇글자만이라도 좋으니 날짜별로 끄적여 본다.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11시까지 야근을 했군..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회식이 있어 그래도 일찍 집에 갔군... 2017년 12월 20일 수요일 이날도 늦게까지 야근을 했군... 2017년 12월 21일 목요일 선택형 간담회가 있었지.. 점심에 도시락을 먹고 만화방에 갔다가 저녁엔 오산에 다녀왔었지... 우리가 살고 싶은 곳. 오산 세교 제로에너지 하우스. 완성된 모습이 궁금하다. 가격도 궁금하다. 2017년 12월 22일 금요일 휴가전이라 그런지 마무리할게 유난히 더 많았다. 아홉시쯤 ..
바쁜일상에 이리저리 지쳤나보다... ㅎㅎ 일주일 넘게 일기를 쓸 엄두가 나질 않았다.. 휴가를 맞아 지난 며칠을 짧게 정리해본다. 20171215 아내의 생일 결혼하고 처음맞는 아내의 생일. 어머니가 보내주신 미역국과 갈치로 아침상을 차렸다. 생일은 흰밥이 어울린다고 하여 아침상엔 새하얀 흰밥이 함께 했다. 흰밥에 미역국. 거기에 김치가 함께 한다면 최상의 조합이 완성된다. 냠냠냠. 전쟁같은 일과를 보내고 금요일 퇴근을 하였다. 생일을 기념하여 아내와 함께 신라스테이를 방문하였다. 보너스로 지급된 식음료 할인권은 라운지의 깐풍기로 교체되었다. 사실 제공된 식음료쿠폰이 10,000원이었는데 깐풍기세트가 22,000원이었으니 12,000원의 추가 요금이 필요하긴 했다. 더구나 아사히 맥주와 묶인 가격이라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