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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20171122 원고지일기 (숙련된다는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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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숙련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예전에 회사의 선배들이 입사했던 시절에는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유명했던 회사이다. 그랬던 회사가 요즘엔 180도 바뀌어 "오래일하는 사람은 오히려 일을 못하는 사람" 이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효율적으로 일하고, 일과 삶의 밸런스를 찾길 권하며, 야근 시간을 관리하고 있다.
나는 아직 현업을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입이다. 내가 하는 업무에 있어 대략적인 싸이클은 파악되었으나 아직도 숙련되었다고 하기엔 부족하고 무지한 부분이 많다.
더구나, 양적인 측면만 보아서도 업무에 대한 나의 절대적 투자 시간은 턱없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선배님들처럼 능숙하게 업무를 주무르기에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
너무 조바심을 낼필요까진 없다. 한단계씩 한단계씩 그 계단을 순차적으로 잘 밟아가면 된다.
화이팅!!!
오늘도 분주했다. 무엇으로 분주했나? Reporting 해야할 자료들과 분석해야할 데이터들. 그리고 이리저리 떠돌던 특보소식으로 분주했다. 저녁에 회식도 있어서 그전에 마쳐야할일도 있어서 열심히 일했다 ㅠㅎㅎㅎ
내일도 바쁘겠지만. 점심시간 조용히 주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꼭 가지자. 그 시간이 나의 틀어진 무게중심을 잡아줄 것이므로.
우리집 식탁에 새롭게 놓인 말씀캘린더.
오늘의 말씀이다.
"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
레위기 27장 30절 말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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