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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과천과학관에서 자전거의 미래를 보고 오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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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광복절 휴일, 저희 가족은 셋째누나네 가족과 함께 과천 과학관을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누나네 근처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사촌들과 함께 놀 계획이었지만, 아침부터 쏟아지는 비로인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만한 장소를 찾게 된 것이죠. 놀랍게도 저는 그곳에서 자전거의 미래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과학관에는 재밌는게 많았는데요. 그중에 인상깊었던 자전거특별전시전에 대해서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바퀴가 큼직큼직하고 모양도 지금의 자전거와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답니다.
여기 아이들이 상상한 자전거들 중에는 머지않아 실제로 개발될만한 컨셉의 자전거로 있을테고. 훗날 이 아이들이 커서 자신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이러한 자전거를 발명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겠지요.
아이들의 그림들이야 말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마땅한 프로젝트 제안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사람도 많았고 볼거리도 많았던 과학관. 광복절이기도하고 우천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과학관을 방문한것 같았는데요. 때마침 우리가 갔던 광복절은 과학관이 무료입장하는 날이라서 특별한 추가요금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차요금이 5000원이니까 입장료는 어른4, 아이 3명에 오천원이었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ㅎㅎ
과학관에는 재밌는게 많았는데요. 그중에 인상깊었던 자전거특별전시전에 대해서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신기하게 생긴 예쁜 자전거들이 많았습니다. 아주 옛날에 처음 자전거가 발명되면서부터 시대를 거쳐가면서 자전거가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바퀴가 큼직큼직하고 모양도 지금의 자전거와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답니다.
사실 제 시선을 사로잡은것은 다름아닌 아이들의 그림이었습니다. 미래의 자전거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에 관한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코너였습니다.
땅을 지나가는 자전거도 있고
탱크처럼 거친 돌밭을 지나갈수 있는 자전거도 있고
아예 바퀴가 없는 자전거도 만들어질수 있겠지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자전거도 있었고
요즘 자동차 옵션으로 필수라는 엉뜨(엉덩이를 뜨뜻하게 해주는 기능) 기능이 자전거에 추가될 수도 있을 것이구요.
그림그리는 자전거가 나올수도 있구요.
장애를 가진 친구도 손쉽게 자전거를 탈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지요.
낚시하는 자전거를 상상한 친구도 있었구요.
거주용 자전거도 탐나는 아이템중에 하나였습니다.
하늘을 나는 열기구 자전거와 나노자전거도 인상깊은 자전거였습니다.
여기 아이들이 상상한 자전거들 중에는 머지않아 실제로 개발될만한 컨셉의 자전거로 있을테고. 훗날 이 아이들이 커서 자신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이러한 자전거를 발명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겠지요.
아이들의 그림들이야 말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마땅한 프로젝트 제안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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