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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그림은 또 하나의 언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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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언어다. 한자의 기원을 살펴보면 조금 더 공감이 갈것이다. 물체나 동작의 어떠함을 형상화한 글자인 상형문자에서 발전되어 문자가 형성되기 시작된 것을 보면 그림이 발전하여 글자가 되고, 그 글자는 기록의 수단이 되고, 의사전달의 수단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신기한 것은 사람들간의 약속에 의해 정해진 이 글자를 통해, 언어를 통해,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멀리 떨어진 어느 누군가가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글을 읽고읽는 어떤 누군가도 그럴것이다.
그러나 언어라는게 바벨탑사건 이후로 나라별로 달라지면서 한국인들이 쓰는 말과 일본인들이 쓰는말이 다르며, 프랑스인이 쓰는 말과 이탈리아인이 쓰는 말이 또 다르다.
물론 세계공용어인 영어가 있고, 각종 번역 서비스가 지원되어 다른 나라사람들과의 소통의 벽이 많이 낮아진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나라와 나라간의 언어의 벽은 존재한다.
이런 언어의 벽을 완전히 해소할순 없겠지만, 하나의 그림으로 만국 사람들이 그 의미와 의도를 함께 느끼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림은 참 매력있는 녀석이다.
내 그림으로 모든 의미를 담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희노애락의 정서정도는 담을수 있게 된것같다.
매일 그리다보면 더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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