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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청첩장(wedding invitation) 본문

아내 헤르민/혼인예식

170110 청첩장(wedding invitation)

hehebubu 2017. 4.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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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설날을 대비하여 청첩장을 미리 만들었다.
초롱불, 바른손에서 샘플 각각 10개씩 신청하여 받아 Hermin 부모님과 상의하여 선정했는데,
삼성결혼도움방에 게시되어 있는 청첩장 예시들 중 Heison이 '어! 이거 괜찮다. 난 이거 한 표' 했던 바로 그것이어서 신기했다.
뭔가 통하는가 보다.

​​



다음 순서는 인사말 짓기.
이렇게나 어려울 줄이야.
이 이후로는 청첩장에 쓰인 문구 한 자 한 자가 다시 보였다.
썼다 지웠다 수정했다 문장 나눴다 다시 쓰고 또 지우고
Hermin과 그 父母가 머리를 싸매고 장장 일주일에 걸쳐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작품이었다.
약도와 교통편도 알아보기 쉽게 수정에 수정을..

​​



그렇게 퇴고를 거듭했으나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를 빼먹어서 후에 인쇄하여 잘라 풀칠해서 일일이 붙였다.
몇 매나 필요할지 전혀 감이 안 잡히는데 요즘은 모바일로도 많이 하니까
대충 Heison 500 Hermin 200 했더니
Heison은 100매 정도 남았고 Hermin은 딱 맞았다.
식권, 모바일청첩장, 식전영상, 예단봉투를 함께 주문할 수 있다. 243,600원

​​



이제는 노가다

​​



청첩장 접고 스티커 붙이고

​​



식권에 예쁘게 우리 이름 도장 찍고
식권은 청첩장 합계만큼 신청할 수 있다.
청첩장 숫자와 반대로 Heison 200 Hermin 500 했는데 많이 모자라서 피로연장에 이름 적고 들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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