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20231125 목표에 집중하다보면 간과하는 것들 본문
많은 조직이 한해가 시작하면 목표를 정하고 그 먹표를 어떻게 달성할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세운다. 지극히 정상적이며 이상적인 방향이라 할 수 있다.
블로그의 글을 쓸때도 동일하게 내가 목표하는 바를 정하고 그 글을 써내려간다. 그런데 블로그 글쓰는게 어떤 목표에 맞춰서 수행되는 작업일까?!
수익일까?! 모아서 책을 만드는 것일까?! 자기 성찰일까?! 같은 블로그 글이라도 그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그 글쓰는 동작자체가 의미있는 순간이 되기도하고 그냥 문장을 늘여놓는 노동에 불과할 수 있다.
같은 행동일지라도 무엇이 목적이도 타깃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생각하면서 그 행동을 해야 그 행동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그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어제도 얘기했듯이 지금 여기 글을 쓰는 타깃은 미래의 나이며 미래의 내가 보라고 쓰는 글이다. 그러니 이 블로그에 쓴 글로 수익이 한푼도 안나던 수익이 하루에 100달러가 나던 큰 의미가 없는것이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애드센스 수익이 평소보다 두배정도 들어오면서 초심이 흔들리는 내 모습을 보았다. 꾸준히 글을 쓰고 매일 하루를 돌아보고 하는 그 루틴에 집중해야할탠데, 한두푼 더 들어온 것을 보고 와!! 하면서 어떻게하면 수익이 뻥튀기 시키지하면서 또 다른데 잔머리 쓰느라 오늘 하루 글쓰기를 하기도 전에 진을 빼고야만다.
그래도 오늘 둘째와 마트 장보러왔다가 둘째가 잠들어버려서 도중에 잠시 10-15분정도 차에서 글을 써본다.
정리하자면 그렇다. 내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중요한데, 그 목표만 중요한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 목표를 왜 달성해야하며 그 목표달성이 내게 의미 있는 행동으로 피드백되어 돌아오고, 그렇게 지속되는 행위 및 루틴이 만들어지는게 중요하다.
목표는 거들뿐, 우리는 꾸준한 습관을 만들어 그 작은 습관을 모아 원하는 모양의 인생을 방향을 맞춰야 할 것이다.
오늘도 수고했다. 내일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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