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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그 남자 밑그림 ♥ 그 여자 채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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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처가에서 출퇴근을 하는지라 집에갈일이 매우 드물다. 가끔 집에가면 필요한 물품들을 몇가지 챙겨오거나 도서관에 들려 책을 빌려 올라온다.
지난주는 아니고 지지난주에는 집에 모셔놓았던 색연필 세트를 챙겨서 올라왔다.
스마트폰에만 그리던 작품세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시켜보고자?? ㅎㅎ 결국 포스팅하려면 오프라인세계에서 스마트폰안으로 들어와야하지만..ㅎㅎㅎ
밑그림은 헤이슨이 그리고, 채색은 헤르민이 맡았다. 예전 영화중에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가 생각난다.
원제는 music and lyrics. 이 영화를 생각하면 영화 OST이면서 이들이 작사작곡한 way back into love 가 계속 떠오르게된다.
다시 그림으로 돌아가 그림이야기를 해야지ㅎ
이 자세는 헤르민이 좋아하는 자세이다. 스트레칭과 휴식을 동시에 하는것 같다. 아내가 스마트폰하는걸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뭔가 열심히 검색하는 때면 검색여왕이 되어 스마트폰 파워유저가 된다.
아이를 쇼파랑 나란히 평행하게 놓으면 데구르르 굴러 쇼파 안쪽으로 들어갈것만 같아서 약간 기울여서 둔다. 그림그리는동안 소파에 아이를 눕혀놨는데 바둥바둥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귀엽다.
육아하는 집에는 한권씩 있다는 육아대백과이다. 헤르민이 특별히 책상과 그 위의 연필꽂이 색을 신경써서 다른색으로 칠해주었다 ㅎㅎ
오프라인 작업으로 해서인지 아니면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을 벗어나 실제로 큰 A5 종이연습장에 그려서인지 한 그림 안에 들어가는 내용이 풍성하다.
채색과정이나 스케치과정을 세세하게 담지는 못했는데 앨범을 뒤져보니 스케치하다가 중간에 찍어놓은 사진이 있다.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볼펜으로 외곽선을 따주었다. 연필자국을 지워주다가 펜의 잉크가 번저 이렇게 되어버렸다 ㅠㅠ 외곽선을 따주는 펜을 고를때는 좀더 신경 써줘야겠다.
가장 위에 사진은 완성된 그림을 스캔한 것이고 아래그림은 스마트폰으로 바로 찍은 사진 ㅎ!
@hehebubu 라는 서명을 써주며 그림을 마쳤다. 평일엔 여건상 오프라인 작업이 어려우므로 주말을 이용해 색연필화를 종종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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