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삼일절입니다.

아이를 만나고 이 아이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살아갈 우리 딸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수 있을까요?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현실을 얘기해줄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먼저 한국인으로써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주고 싶네요.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명하신 절기를 지키며, 그 절기에 온가족이 성전에 모여 성경말씀을 읽기도하고, 듣기도하면서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받게 되는데요. 이러한 교육들은 여러방면에서 긍적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인,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이 중에서도 한해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삼일절의 의미와 참뜻을 되새겨보면서 역사를 바로 알아가보려 합니다.

삼일절. 솔직히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삼일절에 대한 깊은 의미를 알게된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삼일절은 개학이나 개강전에 하루쉬는날. 1919년에 만세운동했던날. 이정도의 의미로만 생각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요모조모 살펴보면서 삼일절에는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는 날임을 알게되었답니다.

* 삼일절에 대해 더 자세한 자료 링크

삼일절 바로알기 : http://hellopolicy.tistory.com/m/44

삼일절 위키백과 : https://ko.m.wikipedia.org/wiki/3·1절


삼일절을 계기로 우리 대한민국이 자주성과 독립성. 우리 국민의 주권을 선포하게 되고, 이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지게 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는 사건인데요.

단순히 일본의 패배로 인해 광복이 주어지고, 독립이 주어져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생겨난 것이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헌신했던 삼일운동이나 여러 독립투쟁 등의 노력과 피와 땀방울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것이지요.

오늘은 딸과 맞는 첫 삼일절입니다.

매년 맞이하게 될 삼일절. 그냥 쉬는날로 여겨 즐길것이 아니라 가슴깊이 삼일절의 참 의미를 새기며, 우리 나라 국민으로써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겠습니다.

올해가 벌써 2018년이니 1919년 이후 99번째 삼일절이네요. 내년 2019년이면 100년째 맞는해이구요.

처음 일제의 식민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한반도를 꿈꾸셨을 선조들의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저도 하나된 한반도의 모습을 간절히 꿈꿔봅니다.

대한독립만세! 조선독립만세!

딸아~ 태극기는 요렇게 생겼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