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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소중한 추억과 기억과 생각들을 정리해 보겠다고 시작한 블로그도 하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때가 있습니다. 초심을 잃었다고 하면 맞을까요. 어느날 애드센스 수익이 하루에 2달러가 넘어서는 날이면 오! 내가 좀더 열심히 쓰면 하루에 20달러까지도 늘지않을까... 좀더 써볼까? 이런 생각이 드는때가 있고. 어느날 많은 공감을 받은 날이면 내 블로가 유명해져서 유명세를 타게되면 이 글들로 책을 엮어 인세만 받고 살아도되는 작가가 돠어볼까? 이런 생각이 드는때도 있습니다. 인생의 방향성도 비슷한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을것 같아요. 부유한 삶, 유유자적하는 삶을 많은 이들이 바라지만, 그런 삶 자체가 잘못되었다기보다는 그런 삶만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건강하지는 못한 것 같다는 ..
2018년. 5월 5일, 8일. 작년까지의 어린이날, 어버이날과는 다른 느낌의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하였다. 같은 5월 5일, 5월 8일이지만, 딸이 우리에게 오고나서 맞이하는 5월 5일, 8일은 이전과는 조금 달랐다. 중학생이 되면서 어린이날을 졸업하고 한동안 그저 쉬는 날로만 다가왔던 5월 5일. 대학생때는 휴강이라 신났고, 사회생활하고부터는 쉰다고 신나하던 샌드위치 휴가는 어떻게 쉬어야 할까 고민하던 그런 나였다. 올해는 아내와 나, 그리고 딸까지 셋이서 본격 나들이를 감행하였다. 아직 어린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린 애지만 ㅎㅎ 딸을 데리고 회사 어린이날 행사에 놀러갔다. 간만의 외출이라고 아껴두었던 압소바 우주복도 입히고, 턱밭이에 모자까지 풀로 꽃단장을 하고 출동했다. 범보의자에 처음으로 앉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