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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어미와 아비에게는 아이의 삶을 안전하게 이끌고 바른길로 인도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연약한 모습으로 태어나는 우리 인간에게 부모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며 때로는 절대적이기까지하다. 그런 부모가 아이의 어떤 부분까지 결정해주어야할까. 때로 우리는 아이를 위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른이 생각하는 틀에 맞추어져서 아직 준비되지 않은 아이에게 어른의 타이밍에 맞춰 강요되어지는 것들이 많지 않을까. 우리는 잘 살펴보아야한다. 양육은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이렇게 해야한다. 이만큼 커야한다. 이런걸 해야한다. 누가 정해놓은건가. 평균적으로 이렇다하는 것은 있지만 육아책 마지막에는 항상 이 문구가 적혀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수 있음". 신체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유대감을 넘어서지 않길 바란다...
출퇴근길에 핸드폰은 항상 들고 다녀서 폰으로 쓱싹쓱싹 언제든지 그림을 그릴수 있어 좋은점이 있지만.. 한시간 이상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있다보면 눈은 어느새 빨갛게 충혈되어있고~ 그러다 지쳐 눈을 감게 된다. 한편, 종이에 손으로 그리는 그림은 매일같이 들고다니기는 어렵지만 한자리에서 몇시간이고 쓱싹쓱싹 장시간 그림에 빠져있어도 끄떡이 없다. 오늘은 "소파에서 밥 잘 먹이는 예쁜 엄마" 라는 그림을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에 와이프가 첫화부터 정주행한 "미스틱"이 종영을 하고, 손예진님께서 주연으로 나오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라는 드라마를 시작했는데 작품명은 거기서 살짝 빌려왔다. 연필로 그리고, 펜으로 외곽선을 따주고 색연필로 채색을 하였다. 원래 색감은 이러한 색이었는데 핸드폰에서 보정을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