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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요즘 매일 글쓰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단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을 배우고 그 생각을 확장함으로써 확장된 생각을 표현해보고자하는 목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된 글쓰기 소재는 일상, 독서, 학창시절입니다. 일상을 소재로 글을 씀으로써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지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독서한 내용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그 책을 내 책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추억들은 글로 엮어서 수일내에 독립출판을 할 예정입니다. 저는 글을 잘 못씁니다. 독서도 빨리하지 못해 매번 도서관 대출기간을 연장합니다. 그러나 느린 거북이지만 꾸준하게 가보려고 합니다.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쓰고 또 쓰는 것입니다. 제가 쓴 글은 매일 7시 7분에 예약 발행됩니다...
무슨 이야기를 써볼까 하다가. 고등학생 시절이 떠올랐다. 나의 학창시절을 풍성하게 채워주었던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을 글로 써보면 어떨까 싶었다. 이제 내나이 서른 두살. 32-17=15. 약 15년전 이야기를 회상하며 글을 끄적여보기 시작한다. 슬쩍 돌이켜봐도 써내려갈 스토리들이 꽤 된다. - 과학고등학교를 가고싶다고? 뭐하는 학교야? - 번호 선배와 시작하는 학교생활의 시작 - 팝송을 배경음악으로 하는 아침체조 - 선도부 선배들 - 남녀 비율과 교내 연애 - 선배들의 면접을 통과해야 들어갈수 있는 동아리 - 동아리만 30여개, 1명당 4-5개 동아리를 하는 학교 - 지나친 경쟁으로 만들어진 비극 - 단어장을 들고 밥은 먹는 학생들 - 서서 공부하다 뒤로 그대로 쓰러진 사건 - 시골출신 아이들과 도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