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겨울 (3)
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나는 주로 매일 저녁 집에가는길에 걸어가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집까지 걸어서 출퇴근하기때문에 걸어가는 15-20분의 시간동안 오늘 느낀 점들 중에 기록에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글로 남기는 편이다. 요근래는 날씨가 그래도 온화한 겨울날씨라 손이 쫌 시렵네. 정도였지만.. 이제 손이 어는 느낌이 드는 날씨가 되어버렸다. 지금 두문단 정도 쳤는데, 손의 느낌이 조금씩 사라져가는것 같다. 음성인식이 잘되면 앞으론 음성으로 기록을 할 텐데,, 아직 그정도 수준은 아닌지라... 어려움이 있다. 얼죽아도 얼어죽을수 있다는 레알 겨울이 오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춥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거를순 없지..!! 한해도 얼마 안남았다 남은 일정들 잘 마무리하자!! 빠샤빠샤
자녀들이 성장해가고 경험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 절반. 집에만 있으면 무료하고 피곤할 것같다는 두려움 절반. 주말인데 어디 애들 데리고 놀러갈만한 곳 없을까??!!! 이런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면서 아침에 눈을 떴다. 이천인가 여주쪽에 생긴 레고랜드를 가볼까,,?! 아니면 절약하는 차원에서 그냥 집에서 놀까,,,?! 겨울인지라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놀면 감기가 걸릴테고,, 너무 무리하게되면 평일날 개고생할것 같아서... 여전히 고민이되는 목적지설정. 이 글은 그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글이었다면 더 좋았겠으나,, 거의 그 고민에 대한 넋두리게 대한 글인지도 모른다. 고물가 시대에 어디 가서 논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긴하지.. 어렸을때 아빠를 따라 약수터에 가서 놀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