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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제목부터가 약간 오만한 뉘앙스일지 모르겠으나,, 약간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의하면 중국인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한족의 문화 기질은 장사와 계산에 능하고, 비교적 대국에 어울리는 큰 기술에 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천체 우주 항공 우주나,,, 제조업, 슈퍼 컴퓨터 등등.. 반도체라는 업은 약간 꼼꼼한 성향을 대변하는 느낌이라.. 먼지한톨없는 클린룸이라는 이미지부터 약간 일본이나 한국이 잘할거 같은 느낌이 있다. 그런데 방금 창신 반도체라는 중국 메모리 기업의 뉴스를 접하면서 진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지금의 고립상황이 지속되면서 불가능의 영역이 가능의 영역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든다. 물론 그런 기술을 확보했다고해서 양산이 성공할지도 미지수이고, 양산이 안정화 되었다해도 메모..
직장인 T씨는 회사일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처가에 도착했습니다. 엘리베이터문이 열리고나니 어린 딸의 얼굴이 보입니다. 아빠가 온걸 알고 마중나왔나 봅니다. 딸을 본 T씨의 입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아빠를 본 딸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조그만 얼굴엔 수백만가지 감정이 있습니다. 지금의 그 미소에는 장난기도 행복함도 함께 묻어있습니다. 가득. T씨는 아이를 번쩍 안아들고 잘있었냐며 이마에 뽀뽀를 날려줍니다. 좋아하는거같더니 그 속을 누가알까요 갑자기 짜증을 내기시작합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요며칠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나봅니다. 사실 어제 밤에도 육아맘 M씨는 계속 칭얼대는 I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자 비몽사몽간입니다. 칭얼대는 I를 육아맘 M에게 넘겨주면 좀 괜찮아지려나 싶어 건네주었지만 여전히 찡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