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인생 (5)
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많은 조직이 한해가 시작하면 목표를 정하고 그 먹표를 어떻게 달성할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세운다. 지극히 정상적이며 이상적인 방향이라 할 수 있다. 블로그의 글을 쓸때도 동일하게 내가 목표하는 바를 정하고 그 글을 써내려간다. 그런데 블로그 글쓰는게 어떤 목표에 맞춰서 수행되는 작업일까?! 수익일까?! 모아서 책을 만드는 것일까?! 자기 성찰일까?! 같은 블로그 글이라도 그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그 글쓰는 동작자체가 의미있는 순간이 되기도하고 그냥 문장을 늘여놓는 노동에 불과할 수 있다. 같은 행동일지라도 무엇이 목적이도 타깃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생각하면서 그 행동을 해야 그 행동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그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어제도 얘기했듯이 지금 여기 글을 쓰는 타..
자신감있게 일을 추진해 나가면 아주 나이스 하겠지만. 불행이도 우리 인생이 모두가 그리는 것처럼 원하는대로 모든게 풀리지는 않더라. 그렇더라. 그래서 때로는 답답하고 막막할지라도.. 그저 버틸수밖에 없는 때가 있다. 바로 요즘이 그런때인것같다. 잘될지 모르겠는데.. 모르겠다.. 딱히 선택지가 없다. 해보는거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할까요? 나의 성공, 자아성취,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직장내에서의 성취, 세상가운데 영향력 있는 삶,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죽는 삶...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전15:58) 내 삶의 방향은 어디로 향해 있을까? 그리고 어떤 때에 가장 큰 만족감으로 그 방향을 향해 꾸준하게 나아갈수 있을까? 고린도전서를 통해 바울은 말한다. 흔들리지 않고 주의 일을 힘쓸때..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을것이다. 주님안에서 참된 만족감을 누리며 살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내 인생을 견인하고 있는가.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소중한 추억과 기억과 생각들을 정리해 보겠다고 시작한 블로그도 하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때가 있습니다. 초심을 잃었다고 하면 맞을까요. 어느날 애드센스 수익이 하루에 2달러가 넘어서는 날이면 오! 내가 좀더 열심히 쓰면 하루에 20달러까지도 늘지않을까... 좀더 써볼까? 이런 생각이 드는때가 있고. 어느날 많은 공감을 받은 날이면 내 블로가 유명해져서 유명세를 타게되면 이 글들로 책을 엮어 인세만 받고 살아도되는 작가가 돠어볼까? 이런 생각이 드는때도 있습니다. 인생의 방향성도 비슷한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을것 같아요. 부유한 삶, 유유자적하는 삶을 많은 이들이 바라지만, 그런 삶 자체가 잘못되었다기보다는 그런 삶만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건강하지는 못한 것 같다는 ..
최근에 회사에서 주관하는 사내 사진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냥 사진만 찍으면 심심하니까... ㅎ 내가 그린 그림도 함께 출연시켜주고 싶어서~ 직장안에서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사진에 담아보기로했다. 여덟가지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그렸다. 몇사람 그리다가 어떤사람을 어떻게 그릴지 방황하고 있는 나를 위해 와이프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방진복을 입고 있는 직원. 공사감독을 하고 있는 직원.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 주시는 직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직원 (중세 시대 여인처럼 그려진)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직원.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하여 출근하는 직원. 오늘도 열심히 컴퓨터로 퉁탕퉁탕 무언가 만들어내는 직원. 회사의 보안을 책임지는 직원.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