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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오늘 밤 하늘 올려다 보신분?? 저요!! 저희 동네에서 하늘을 올려다봤는데요. 어쩜 그렇게 하늘이 높고 맑고 푸르고 예쁘던지. 밤새 비가오더니 기특하게 아침에 똑 그치고 오전내 쨍쨍하더니 저녁되어 선선해졌네요. 매력이 넘치는 서늘한 여름밤입니다.
남편 헤이슨/2019
2019. 6. 11. 01:12
긴팔보다는 반팔이 더 어울리는 시기 봄나물은 억세지고, 수박이 얼굴을 내미는 시기 그런 계절이 왔나봅니다 ^^
남편 헤이슨/2018
2018. 6. 5. 19:59
연두? 초록? 꽃이 피고 꽃이지면, 우리의 봄날은 모두 끝이 나는건가요? 아니다. 꽃이 지고난 후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이 있다. 꽃이 피었던 자리 옆에는 순하디 순한 초록의 이파리가 머리를 내민다. 10년, 20년, 30년. 나이가 먹어가면서 점점 좋아지는 색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나는 싱그러운 초록을 만났다. 그려놓고 다시보니.. 나무줄기, 정말 대충 그렸다...ㅎㅎ 이파리도 머...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지 못해 아쉽다..ㅎㅎㅎㅎ 집앞의 목련도 벚꽃도 이젠 여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면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 살면서 일년내 심심치 않은 변화를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는건 참 감사한 일이다. 꽃의 화려함에 감동하고 여름의 싱그러움에 취하고 가을의 풍성함에 감사하고 겨울의 휴식가운데 안..
남편 헤이슨/2018
2018. 4. 13.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