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최근에 픽셀아트를 좀 해보면서 점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점이 모여 선을 이루고, 점이 더 많이 모여 면을 이룬다. 서로 다른 점이 모여 양감을 나타내기도 하고, 서로 다른 점이 모여 명암을 나타낼 수도 있다. 점을 찍는 기법으로 그린 그림을 점묘화라고 학창시절에 배웠던거 같은데.. 그 기법을 활용하여 코트의 색을 표현해 봤다. 대충 아래와 같은 모양새를 가진 코트라서 한가지 색깔로 문대는것보다, 이렇게 점으로 나타내니 느낌이 더 살아난다. 기존에 그렸던 코트그림보다는 더 잘 묘싸된 기분이다. (기존 코트그림은 이전 글 참조) 작은 점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표현하듯이 "나" 라는 작은 점이 모여 사회를 구성하고, 이 사회의 모양을 만들어간다. 아주 미미하겠지만, 나로 인해 가정과..
모든 그림은 하나의 점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한편, 디지털 세계에서 모든 그림은 하나의 픽셀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다. 네모네모진 하나의 픽셀에서 한가지 색의 빛을 내주면 스마트폰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서는 어떠한 그림이나 사진과 같은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그림에 취미가 생기면서 어떤 그림을 어떻게 표현해볼수 있을까? 하며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된다. 그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픽셀아트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도트그림이라고도 하는데, 아주 예전에 저사양 PC게임을 접하다보면 네모네모진 느낌의 그림들을 볼수가 있는데 그런 도트느낌의 그림은 디지털 세대들에게 옛날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그림이기도 하다. 플레이스토어에 "픽셀아트, 도트그림" 등으로 찾아보니 관련 ..
쌀쌀해서 걸쳐본 코트 이정도가 적당한것 같아. 옷 그림에 대해 연습과 공부가 더 필요할듯하다.ㅎㅎ 대충 색깔만 보면 이게 내 그 코트인줄은 알겠는데..ㅎ 사진으로 안보면 정확한 그림이 상상이 안간다.ㅎㅎ 사진 없이도 어떤 느낌의 옷을 입었는지 알려줄수 있는 그날까지!! 오늘도 나는 그린다 그림을 출근하는 셔틀버스안에서!! ㅋㅋㅋㅋ
오랜만에 칼질을 했다. 예전에 중학교때 두루마리 화장지를 넣는 케이스를 만드는 공예시간을 가졌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왜 갑자기 칼질인가? 이유인 즉슨, 방정리를 하던 와이프가 탁상전등을 떨어뜨리면서 전등 불빛을 감싸주던 유리로된 전등갓이 깨져버렸던 것이었다. 그래도 안다쳐서 다행..ㅠ 그래서 전등갓을 만들 재료도 사고~ 이것저것 사기위해 롯데마트를 다녀왔던 것~!! 전등갓을 만들기위해서는 몇가지 중요한 재료가 필요했다. 준비물 : 하드보드지, 한지, 풀, 칼, 자, 연필, 테이프나 종이테이프 풀이랑 칼, 자, 연필, 테이프는 처가에 있었으므로 하드보드지와 한지만 사오면 됐다. 우선 전등갓을 만들기위해 하드보드지의 길이를 재고 설계도면을 그렸다. 뭔가 대단한걸 하는것처럼 보인다. 연필로 쓱..
아내가 삼칠일을 보내고 이제 바깥 공기를 쐴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조심해야하는 시기이긴 하지만, 산모와 아기를 보호하기위한 선조들의 지혜의 시간이 아닐까. 출산하고나서도 계속 조리원에 갇혀지내고 처가에서도 계속 안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아내와 현관밖을 나가게 된다니 첫데이트처럼 괜히 설레였다. 사실 어디 멀리간것은 아니고, 집앞에 롯데마트에 시트지와 깨진 등잔갓을 만들 재료를 사러간 것이었다. 롯데마트 1층에는 무인양품(MUJI) 매장이 위치하고있는데,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이 구경할만한 것들이 많다. 마트로 가는길에 잠시 쉬었다갈겸 MUJI 매장에 들어갔다. 와이프는 이 흐물이가 탐난다고 했다. ㅎㅎ 수유할때나 독서하거나 쉴때 하나 있으면 유용할듯싶다. 가격이 20%세일해서 십만원 후반대였는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