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부부의 비밀일기장
내가 쓰는 일기가 있다고 하자. 나는 유명한 연예인도 정치인도 인플루언서도 아니기때문에 나의 일상에 관심있는 사람은 매우 적다. 그런 관점에서 내가 블로그에 하루의 일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혹은 내가 드는 일상의 생각들을 기록하게 된다면 가장 주요한 독자는 누가 될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해봤는데, 내 일상에 관심을 가질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서 찾기 어려웠다. 진짜 나의 글을 읽어줄 진정한 독자이자 팬. “그건 바로 미래의 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글을 3년후 혹은 10년후에 다시 열어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며 이런 고민을 하며 그리고 이런 루틴을 가지고 생활을 했었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리라.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드물게 내 생각과 경험이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거나 인..
2023. 6. 10. (토) ~ 2023. 6. 11. (일) 남편이 회사에서 시그니엘 숙박권을 타왔다. 부모님 선물로 아빠 생신에 맞춰 예약했는데 당일날 엄마가 호텔 침대 불편하다고 해서 석식만 하시고 잠은 우리가 자게 되었다. 호텔 예약할 때 숙박권에 쓰여있는 크레딧이 뭐냐고 물었더니 식당에서 쓸 수 있다고 해서 비채나 예약하고 부모님이 가셨는데 안 된다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분명히 된다고 안내받았다고 했더니 녹취 기록 확인하고 해줬다더라. 식사가 부모님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한다. 한우가 손톱만큼 나왔단다. 조식은 맛있었다. 밥, 미역국, 전복죽, 김치, 해시브라운. 64, 36개월.
2023. 2. 4. (토) ~ 2023. 2. 5. (일) 주하 59개월, 서우 32개월. 친정 부모님이 주하 생일 선물로 워커힐 숙박권을 주셨다. 4시에 1층 로비에서 색소폰 4중주 합주단 ‘에스윗’의 공연을 감상하고, 5시에 한식당 ‘온달’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6시에 베이커리 ‘르파사쥬’에서 쇼핑을 하고, 7시에 라운지에서 야식을 먹고, 8시에 수영장에서 물놀이하고, 9시에 셋 다 곯아떨어지자 새벽까지 나 홀로 자유시간을 만끽했다.
가정보육맘에게 육아 도우미가 몇 있는데 문화센터, 아기학교, 짐보리가 그것이다. 20년 전에 분당에 살았을 때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다녔는데 너무 좋았다며 짐보리를 적극 추천해주셨다. 듣고 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짐’ 어쩌고 했던 것이. 나는 그 당시 중학생이었다. 근처에 검색해보니 동탄에 있더라. 그래서 2019년 12월부터 22개월 된 딸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고, 플랜데믹이 터졌고, 둘째가 태어났고, 2023년 3월부터 33개월 된 둘째 데리고 열심히 다니고 있다. 동탄 짐보리 사이트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놀이만큼 좋은 선생님은 없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놀이를 통해 보호자와 아이 간의 깊은 애착을 형성해주고 발달 단계별 성장을 돕는다. 이 말에 동의한다. 보호자가 꼭 엄마..
안녕하세요. 헤헤부부입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다녀온 아쿠아플라네넷 광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요근래 계속해서 추운날씨가 계속 되고 있던탓에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하던차에 마침 회사에서 받은 포인트로 아쿠아플라넷 입장권을 구매할수 있어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녀왔는데요. 가장 먼저 가격을 한번 알아볼까요?! 일단 입장권의 가격은 기본 28,000원 인데요. 인터넷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23,800원에 구매하는 방법도 있구요. 그외에도 여러가지 할인 행사들은 제공 하고 있는 듯합니다. 수원, 용인에 거주하는 거주민 인증을 하면 추가 할인이 있구요. 크리스마스을 기념해서 연인/부부 할인도 있네요. 특별히 호랑이해을 보내며 호랑이 띠도 할인을 따로 해주고 있습니다. 잘만 맞추면 저렴한 가격에 물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