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헤이슨/2018
남북정상회담, 그림으로 기억하고 기록하기
hehebubu
2018. 4. 3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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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기억하고 싶어서 펜을 들었다.
길지 않았던 걸음이지만 큰 발걸음이 아니었을까.
1998년 11월 18일,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나는 카메라 필름 아까운줄 모르고, 필름카메라의 플래시를 텔레비전 앞에서 터뜨렸다. 금강호의 첫 출항을 찍기위해..
2000년 6월 13일, 그때 나는 통일이 정말 가까웠다 생각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으로 평양땅을 밟던날.
긴 시간을 돌고 돌아.
2018년 4월 27일, 두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났다.
정말 평화가 찾아올까, 진짜 평화를 맛볼수 있을까.
사랑하며 지내기도 짧은 인생 우리를 뭘 바라고 이리도 싸웠을까.
한반도의 봄이 참 평화를 가져다 주길 간절히 소망하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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